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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영양 만점. 밋밋한 양송이의 달콤 매콤 고소한 변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06 00:00

'나만의 레서피' - 원강희 주부 '묻지마 양송이 생선 알 오븐구이'

그녀 손끝에서 조미료가 나오는 걸까? 뭘 만들어도 감칠 맛 내는 손맛 좋은 주부가 있다. 알고 보면 그녀 음식 맛이 남다른 데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 동네방네 요리 잘하기로 소문난 주부들이 주방 깊숙이 감춰둔 비장의 무기인 '나만의 레서피'를 공개한다. 그녀의 음식 맛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것!

장래희망이 슈퍼 모델인 일곱 살 된 예쁜 딸 '하나'보다 더 예쁜 엄마 원강희씨가 밴조선 주말판 기획시리즈 '나만의 레서피' 첫 회 주인공이 되어 솜씨를 발휘했다. 양송이만 있으면 공개된 레서피나 정해진 재료가 있지 않고 식성이나 그날 그날 준비되는 생선 알을 이용하는 요리다. 따라서 정해진 이름이 없는 탓에 즉석에서 붙인 이름이 재미있다.

코퀴틀람 그녀의 집 주방은 모델하우스 뺨치는 깔끔한 정리가 되어 있어, 주인의 매운 살림솜씨를 엿보게 한다. 매일 아침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 일과 피트니스 센터에서 흠뻑 땀 흘리며 운동을 하고 매주 두 차례 댄스스쿨을 다니며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살림에 젬병일 듯한 그녀가 알고 보면 한식당을 운영할 만큼 음식솜씨에 일가견이 있었다. 그 중에서 손님이 갑자기 방문하거나 비 오는 날 저녁, 남편과 집에서 가볍게 와인 한잔을 마실 때도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와 함께 5분 이내 초 스피드로 만들어내는 그녀만의 간단 레서피를 살짝 공개한다.

[묻지마 양송이 생선 알 오븐구이]
필요한 재료; 일반크기의 양송이, 날치 알 또는 연어 알(식성에 따라 다양한 생선 알을 사용), 마요네즈, 매운 고추(칠리 또는 청양고추),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송이를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도록 버섯모양대로 세워두고 고추는 다져놓는다.
2. 생선 알에 마요네즈와 다져 둔 고추를 넣고 살살 버무린다.
3. 양송이 기둥을 떼어낸다.
4. 양송이의 오목한 부분에 주변에 묻지 않도록 버무려 둔 알을 채워 넣는다.
5. 오븐에 넣고 알이 노릇해지면 꺼내어 하얀 접시에 예쁘게 담아 낸다.

이렇게 활용해도 좋아요!

*아이들이 먹을 때는 칠리나 매운 고추대신 피망이나 일반고추를 사용하면 제격.
*생선 알 대신 생선살을 활용해도 가능하다.
*양송이 재료 위에 치즈가루를 살짝 올려 구워도 아이들 간식으로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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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음식 재활용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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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밴쿠버 조선일보에서는 매주 토요일 음식솜씨 좋은 주부들의 숨은 손맛을 찾아내어 '그녀만의 레서피'를 공개합니다. 폼 나고 손쉽게 만드는 반찬, 간식, 요리..... 어떤 요리도 ok! 내가 한 음식을 먹어 본 사람들에게서 '아~ 맛있다' 는 칭찬을 한 번이라도 들어 본 경험이 있다면 지금 바로 수화기를 드세요. 604-877-1178 (담당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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