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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 보는 뮤지컬 '알라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04 00:00

뮤지컬 알라딘(Aladdin, The Magical Family Musical) 공연이 11월 7일부터 밴쿠버 다운타운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시작된다.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브로드웨이 뮤지컬팀이 11월 1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밴쿠버 공연을 이끈다. 이들은 11월 7일 밴쿠버를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에드먼튼, 리자이나, 사스카툰, 캘거리, 오타와를 돌면서 캐나다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막에서 시작되는 디즈니의 원작 '알라딘'과는 달리 뮤지컬 알라딘은 '힙합랜드(hip-hop land)'라는 색다른 배경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평범한 사내가 공주와 사랑에 빠지고 하늘을 나는 매직 카펫을 타며, 요술램프 요정 지니와 나쁜 마법사를 만난다는 내용은 원작의 기본 틀을 깨지 않는다. 공연 관계자들은 이번 '알라딘' 공연을 코미디 뮤지컬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공연 주최측은 이번 '알라딘' 공연의 공연 시간이 약 2시간이며, 마술의 세계에서 관객들과 함께 하는 '모두를 위한 공연'이라고 전했다. 

세가지 소원을 이루어 주는 지니 역할은 캐나다 출신 레슬러이자 유명한 뮤지컬 배우인 힛트맨 하트가 맡았다. 하트는 1990년대 수차례 세계 월드 레슬링 챔피언을 거머쥔 전직 레슬링 슈퍼스타이다. 히트맨 하트는 작년 CBC가 뽑은 최고의 캐네디언 50인에도 뽑히는 등 캐나다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건강상의 문제로 1999년 은퇴한 힛트맨은 링이 아닌 무대로 자리를 옮겨 팬들을 만난다. 그는 "지금도 가끔은 레슬링이 그립기도 하지만, 나를 보며 환호하는 관객과 팬들을 볼 때마다 과거는 더 이상 그립지 않다"고 말한다. 티켓 42-71달러. 공연 일정 정보 및 예매 www.ticketmaster.ca
 
/ 강미나 인턴기자 rara_lala@hotmail.com

이색적인 연극 한편 보실래요?
 
실험정신을 가미한 코미디 '라이프 애프터 갓(Life After God)'이 UBC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한다. 'X세대' 'jPOD'으로 유명한 작가 더글러스 쿠플랜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여섯 명의 동창생이 1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각자의 인생이 변해가는 이야기를 독백 형식으로 들려준다. 밴쿠버 상황에 맞게 원작을 부분적으로 각색했고 현대 연극의 흐름을 따라 비디오 아트와 전위적인 안무를 선보인다. 비속어 및 배우들의 전라노출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관람 전 주의를 요한다. 11월 11일까지 UBC 텔러스 스튜디오 극장(TELUS Studio Theatre)에서 진행되며, 15일부터 25일까지는 Vancouver East Cultural Centre에서 공연한다. 12-25달러. 공연 문의 (604) 280-3311  www.lifeaftergod.ca
 
/ 엄미선 인턴기자 고려대 3학년 efmi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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