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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응용력 활용하는 수학 가르칩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30 00:00

E·Nopi 교육 데이비드 추 사장

한국에서 30년간 운영돼 온 눈높이 교육의 북미주 명칭 'E·높이'는 저학년을 중심으로 수학, 영어, 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밴쿠버에서 위니펙까지 캐나다 서부 지역에 E·높이 교육 사업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추 사장은 "만 3세부터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세컨더리 중심의 학원들과는 차별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정 방문 교육에 중점을 둔 한국 눈높이와 달리 E.높이는 지난해 9월부터 광역밴쿠버 중심으로 각지에 현재 11개 러닝센터를 통해 주 2회 약 40분 교습과 북미주 교육과정에 맞춘 교재를 이용한 매일 25~30분간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중이다.

교육방식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E·높이는 강의위주 수업이 아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지향한다. 추 사장은 "강의 위주는 어떤 학생은 아는 것을 다른 학생은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로 강의를 듣게 될 수 있다"며 "우리는 학생 개인이 스스로 실력을 평가해 프로그램을 따라 스스로 성취하게 지도하고 긍극적으로 다른 도움을 받지 않고도 높은 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식이 아니기 때문이 학생이 시간을 선택해 러닝센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편리도 있다.

또한 학생 개별의 성취도에 따른 '셀프스터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가시험을 통해 각 학생의 성취도와 진도에 따라 E.높이가 보유하고 있는 2000점 교제에서 선별한 세세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교사당 학생비율이 1대3으로 구성돼 교사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E·높이 프로그램 특징에 대해 추 사장은 "수학프로그램의 경우 셈 중심(Basic Thinking)과 지능검사문제와 유사한 사고력 중심(Critical Thinking)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 두 가지를 잘 섞어 수학적, 합리적 사고력을 길러 나중에는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마련하는데 우리의 주안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추 사장은 "단지 계산하는 수학이 아닌 재미있는 수학에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구성은 재미를 주면서 동시 사고력과 논리력을 높이게 짜여져 있다"고 강조했다. 국어 과정도 연령대와 수준에 따라 3가지로 분류돼 있다.
한편 추 사장은 "비용이 저렴하며 또한 유사한 다른 교습 프로그램과 비교할 때 교제의 질이 훨씬 높다고 자부한다"며 "향후 중국계와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영어구사나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Nopi 러닝센터:
826-12th St. New Westminster. 전화: 604-726-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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