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를 캐나다의 아시아 연결 관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아시아-퍼시픽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 연방정부가 3억2100만달러를 지원한다.
밴쿠버를 방문 중인 스티븐 하퍼 총리는 11일 밴쿠버항에서 "중국, 일본,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이 앞으로 캐나다 상품들의 주요 시장이 될 것"이라며 캐나다 서부 해안 항구들이 앞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미국간의 연결 통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이날 발표한 3억 2100만달러 지원을 포함해 향후 8년간 총 5억9100만달러를 교통망 확충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캐나다 서부 해안 항구들은 미국 항구들에 비해 아시아와의 항해 거리가 가깝지만 현재 북미 서부 해안 컨테이너 화물 처리물량 중 캐나다가 차지하는 비율은 9%에 불과하다.
하퍼 총리는 서부 지역 항구 경제 발전을 위해 ◆서부 해안 항만 시설 대대적 확장 ◆항구로 연결되는 도로망 신설 및 보수 ◆트랜스 캐나다 고속도로 밴프 국립 공원까지 지속 확장 ◆프린스 루퍼트항에 컨테이너 보안 검색 장비 신설 ◆로워 메인랜드 지역 운송망 관리를 위한 첨단 관리 시스템 구축 등 5단계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의 상당 부분은 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게이트웨이 프로젝트(고속도로 확충 및 교량 건설)에 즉각 투입될 예정이며 델타포트 연결도로, 피트 리버 브리지 건설 사업 등에 배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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