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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랭 브리지 통행세 부과 검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10 00:00

출퇴근 차량 하루 9만대...공항전용차선도 추진

밴쿠버 국제공항(YVR) 관리당국이 아서 랭(Arthur Laing) 브리지 통과 차량에 요금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아서 랭 브리지는 밴쿠버-리치몬드-밴쿠버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최근 밴쿠버시와 리치몬드시의 급격한 개발로 인해 이 지역 인구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차량 통행량이 크게 늘었다.

공항관리당국은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아서 랭 브리지와 연결되는 차선 1개선 또는 2개선을 공항전용 차선으로 바꿀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밴쿠버시와 리치몬드시는 공항전용차선 용도 변경에 반대하는 입장이나 차선에 대한 소유권은 공항관리당국에 있다.

교통망을 관리하는 밴쿠버 시청 공무원들은 만약 아서 랭 브리지와 인근 차선을 공항전용으로 변경할 경우 현재 매일 밴쿠버-리치몬드 구간 출퇴근을 위해 이 길을 활용하는 9만대 차량이 밴쿠버 시내 오크가(Oak St.)나 나이트가(Knight St.)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나이트가는 차량 통행량이 광역밴쿠버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크가 역시 소통량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아서 랭 브리지는 1975년 완공된 교량으로 최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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