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렌트비 점점 높아진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06 00:00

2베드룸 월 렌트비 평균 1000달러 넘어

밴쿠버 지역에서 적당한 비용의 렌트용 아파트나 주택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의 2005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도심지역(웨스트 밴쿠버에서 피트 메도우까지)의 2베드룸 평균 렌트비는 1004달러로, 캐나다에서 토론토(1052달러) 다음으로 높았다. 또 렌트용 주거지의 공실률이 1.5% 미만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밴쿠버 웨스트 지역이나 다운타운의 경우 월 1000달러로는 2베드룸은커녕 1베드룸을 찾기도 힘들며 UBC 근처와 키칠라노의 경우 최소 월 1500달러 이상을 부담해야 낡은 2베드룸이라도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평균 렌트비가 점점 높아지는 것은 BC주 경제 호황과 계속되는 이민자 유입이 주된 요인이며, 직장이나 학교가 가까운 다운타운과 UBC, 키칠라노 등 밴쿠버 서쪽 지역의 거주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운타운이나 밴쿠버 웨스트의 렌트 전용 아파트에는 빈방이 나오자마자 방을 구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건물주가 입주자를 골라 받는 것은 물론 한번에 월세를 크게 올려 세입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랜빌 남쪽 오래된 아파트에 거주했던 한 교민은 "건물 외부의 리노베이션을 핑계로 원룸 아파트 렌트비를 월 750달러에서 830달러로 올린다고 통고를 해와 인근 리치몬드로 이사를 가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좁은 스튜디오도 렌트비가 월 1000달러에 달하는 콜하버 및 UBC 인근에 비해 써리나 뉴웨스트민스터 등에서는 아직 적당한 가격의 렌트용 거주지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월세 1000달러면 써리에서는 시설 좋은 3베드룸 아파트를 찾을 수 있으며, 뉴 웨스트민스터에는 난방 및 모든 편의시설이 포함된 2베드룸을 구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렌트용 주거지를 소개해주는 웹사이트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6월부터 9월 사이가 아파트 렌트를 구하기가 가장 어렵다"며 "여름철에는 월 40~80개가 신규로 나오는 반면 겨울철에는 월 150개 정도의 렌트 주거지가 목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냉대하(冷帶下)는 대표적인 여성질환 중의 하나로, 성인 여성 3분의 1 이상이 경험하게 되는데, 같은 여성끼리도 말하기를 무척 꺼리는 숨기고 싶은 질병이다.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를 다른 사람이 눈치 채지는 않을까, 행여 더럽혀진 속옷이 남의 눈에 띄지는...
보험이라는 제도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서구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중요한 경제 제도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보험 제도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이 사회를 지혜롭게 사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앤소니 윌슨(Anthony Wilson)은 최근 피터 번스타인(Peter Bernstein), 아담 로저스(Adam Rogers), 그리고 러셀 말론(Russell Malone)과 함께 가장 주목 받는 재즈 기타리스트이다. 기타연주뿐 아니라 재즈 작곡 및 편곡에도 탁월한 재능이 있어 다른 연주자들과는 다소 차별된...
Saw III 2006.10.30 (월)
할로윈을 앞두고 이번 주말 개봉된 공포 영화 '쏘우(Saw) III'는 1편과 2편 전작에 이어 직쏘와 그의 제자 아만다가 잔인한 게임 뒤에 경찰을 따돌리고 사라진 다음부터 시작된다.
Monster House- 2006.10.30 (월)
스티븐 스필버그와 로버트 저메스키가 제작한 '몬스터 하우스(Monster House)'는 할로윈을 맞아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볼 만한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부모가 집을 비우게 된 사이 베이비시터와 함께 이틀을 지내게 된 주인공 디제이는 앞집이 수상하다는...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큰 상처 남겨"
BC주 치안다양성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25일 '청소년과 영역' 포럼을 열고 청소년 범죄의 현실과 대응에 대해 심도 깊은 내용들을 소개했다.
성큼 다가온 겨울 2006.10.30 (월)
주말 강풍으로 곳곳 정전 BC 북부 지역엔 눈보라
지난 주말 불어 닥친 강풍으로 인해 로워 메인랜드를 비롯해 BC주 곳곳에서 29일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BC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BC 북부 지역에는 최고 80cm의 눈이 내리기도 했다.  이날 강풍으로 인해 29일에는 잉글리시 베이에 정박하고 있던...
마스터컵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성황
BC주 태권도인의 한마당 축제인 2006년 마스터컵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28일 오전 9시부터 노스 밴쿠버 캐필라노 칼리지 체육관에서 벌어졌다. 광역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 등 40여개 태권도장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5세부터 52세까지의 선수들과 학부형 등...
밴쿠버에서 김장 담그기 프로페셔널 농사꾼 VS 아마추어 농사꾼의 배추
‘가을에 배추농사꾼 앞에서 돈 자랑 하지 마라’는 말이 있다. 김장철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비하는 배추의 규모를 엿볼 수 있는 말이다. 그만큼 김장은 한국인들에게 겨울맞이 준비의 주요 일정에 속한다. 해마다 담그는 장 맛과 함께 김장김치는 그...
캐나다 기업체들 '대목' 인력 고용 개시
연말연시를 위한 구인이 시작됐다. 캐나다 국내 업체들은 '대목'인 크리스마스와 정초에 투입할 인력들을 보통 10월 중순부터 11월초까지 고용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알버타주...
올림픽 참여기금 추가...최고 6.3% 오를 듯
밴쿠버시가 2010년 올림픽 참여 기금과 경찰인력 보강, 임금 인상 등에 필요한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재산세를 대폭 올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세 인상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년 2월 내려질 예정이지만 대부분의 시의원들은 재산세가 최소...
이슈 / 청소년 탈선 어떻게 예방할까
청소년 범죄와 탈선 방지를 위해 BC주 각 시경과 연방경찰이 실제 사례..
긍정 "단기 조정 후 재상승" 부정 "하락 폭 깊어질 수도"
올 가을 이후 밴쿠버 주택시장은 어떻게 변할까? 거래 감소와 함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까 아니면 내년 봄부터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는 것일까? 그렇다면 집을 사야 하는 것인가 팔아야 하는 것인가? 북한의 핵실험 못지 않게 동포사회가 가장 궁금해 하는 사안의...
집값 급등....밴쿠버 이어 2번째로 높아
 BC 오카나간에 있는 켈로나가 밴쿠버에 이어 캐나다에서 2번째로 집값이 비싼 도시가 됐다.  부동산회사인 리맥스 캐나다는 켈로나의 평균 집값이 지난 해 35만5000달러에서 올해 42만2000달러로 껑충 뛰어 올라 빅토리아, 토론토, 캘거리 집값 수준을...
리치몬드시 할로윈 행사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리치몬드시 할로윈 불꽃놀이가 31일 밤 8시 미노루 공원에서 열린다. 리치몬드시는 할로윈 때 개인 폭죽을 터트리는 것을 시 조례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신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칠리왁 예일 로드(Yale Rd.)에 위치한 그로서리에 25일 오후 9시 50분경 2인조 강도가 침입해 현금 약 500달러를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가게주인 2명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 1명은 칼, 다른 1명은 권총 또는 가짜 권총을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계산대...
실종됐던 써리 초등학교 교사가 살해된 것으로 확인 되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연방경찰은 노스리지 초등학교에 근무 중이었던 만짓 판갈리씨(30세)가 26일 불에 탄 사체로 발견되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판갈리씨는 임신 4개월째였으며 3살 아이의...
By Yonah Martin The Corean Canadian Coactive(C3) Society is a non-profit community organization made up of volunteers who embrace cultural diversity, work coactively with other groups, and establish new possibilities for the future of Koreans in Canada. C3's mission is to bridge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ies by providing cultural,...
차범근 축구 선수는 어릴 적부터 운동장에서 살다시피 했고, 매일 넘어져 다리는 피투성이로 돌아오기 일수였다고 한다.
퇴거 사유 2006.10.26 (목)
한 달 유예 기간을 주는 이유는 주거 임대 종료를 위한 통보 양식(Notice to End Tenancy form) 2번째 페이지에 있는 "통보 이유(Reasons for Notice)" 아래의 박스 2에 나와 있다.
 1501  1502  1503  1504  1505  1506  1507  1508  1509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