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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st and Furious: Tokyo Drift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02 00:00

'카 레이싱'에 푹 빠진 고등학생 션(루카스 블랙)은 낯선 남자와 레이싱 대결을 펼치다가 대형 사고를 낸다. 사고뭉치 션은 도쿄로 도피하지만 그곳에서도 결국 카 레이싱에 빠져든다. '드리프트'라는 고난이도 기술을 처음 접하고 맹연습하는 션. 드리프트 킹(King)이자 야쿠자 말단조직원인 디케이(브라이언 티)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패스트 & 퓨리어스:도쿄 드리프트'(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는 '패스트 앤 퓨리어스' 시리즈의 세 번째 편이다. 폴 워커가 미국에서 스토리를 이어가던 1, 2편과는 달리, 3편은 아역배우 출신 루카스 블랙이 일본이라는 새로운 무대에 등장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건, 이 '문제적 청춘'들이 미칠듯한 속도와 함께 고난이도 기술에 집착한다는 설정. 원형 주차장 출구나 급커브가 있는 절벽을 '드리프트'로 돌아나가는 장면은 속도와 스릴을 힘껏 끌어올려 최고점에서 쾌감을 선사한다. 그러나 '이기면 여자를 갖는다'는 남성 우월적 모티브나 별다른 사연 없는 드라마는 극중 스쳐가는 밤거리 미녀들의 표정만큼이나 의미 없어 보인다. '드리프트'란 시속 160㎞ 상태에서 차체가 게처럼 옆으로 비스듬히 미끄러지며 커브를 도는 기술을 말한다. 9월 26일 DVD 출시. / 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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