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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험 가입 경력 인정받으려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02 00:00


이곳 밴쿠버는 여러분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자동차보험료가 매우 비쌉니다. 물론 커버리지(Coverage)를 줄이면 보험료는 절감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그러다 보면 정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무사고에 의한 할인을 많이 받으시는 것이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인데 오늘은 한국(엄밀히 말하면 BC주 이외의 지역)에서의 보험가입경력을 인정받는 방법에 대해서 밀씀드리겠습니다.

ICBC에서는 BC주 이외 지역의 보험 가입 경력에 대해서 사고가 없는 경우에 한하여 1년에 5%씩 최고 40%까지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반듯이 보험회사에서 발급한 증명서야 한다는 것이며 무사고를 증명하는 서류이어야 합니다. 간혹 보험회사에서 발급한 서류이기는 하나 단순히 보험가입증명서(보험을 어떤 조건으로 가입했다는 증명서-무사고에 대한 언급이 없음)를 발급받아 오셔서 여기서 다시 한국에 요청하시는 번거로움을 겪으시는 분들을 뵌 적이 있습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한국에서는 남편이름으로 보험을 들어서 제 이름으로는 무사고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으니 할 수 없이 보험료를 비싸게 내야지요." 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계신데 한국의 경우 제가 알기에는 대부분 가족운전한정특약이라는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가입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만 운전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손님 중에서는 무사고 증명서는 남편이름으로 발급을 받되 그 증명서 내용 안에 이 보험은 가족만 운전할 수 있는 조건의 보험이라는 사실을 명시하고 부인의 이름을 같이 명기한 증명서로 할인을 받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쉽게 포기하지 마시고 거래하시는 보험 담당자에게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라며, 아울러 이렇게 제출한 무사고 증명서는 제출함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ICBC에서는 동 증명서를 발급한 곳에다 다시 확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확인결과 아무 이상이 없으면 모르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할인을 해줄 수 없다는 편지 또는 자료를 보완해 달라는 편지를 받으시게 되는데 문제는 그 소요 기간이 무척 오래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당시에 내가 어떤 서류를 제출했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아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 서류를 제출하시기 전에 한 부를 복사하여 보관하시면 이와 같은 경우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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