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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항 17일 한동안 마비 사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18 00:00

승객 재검색...항공기 이륙 수시간 지연

일요일인 17일 오전 밴쿠버 국제 공항 검색 과정의 실수로 인해 약 2시간 가량 비행기 이륙이 중단됐다. 이 때문에 국내선과 국내선 출발이 몇 시간씩 지연되거나 일부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져 수천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공항 마비 사태는 승객 짐을 검색하는 한 보안요원이 엑스레이 투시를 통해 승객의 기내 반입 가방 안에 반입 금지 물품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한데서 시작됐다. 그러나 보안요원이 이 사실을 발견했을 때는 그 가방이 이미 검색대를 통과한 이후였기 때문에 공항 보안 당국은 모든 검색을 중단하고 이미 검색을 마친 승객들에 대한 재검색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이미 활주로에 진입했던 여객기 4대도 재검색을 위해 다시 터미널로 돌아오기도 했다. 항공기 이착륙은 이날 오후 7시경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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