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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구걸이 사업 환경 망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18 00:00

"밴쿠버 이미지가 범죄와 구걸로 인해 망가지면 컨벤션이나 전시(C&E) 관련 비즈니스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밴쿠버 컨벤션 및 전시 센터 바바라 메이플 사장은 도심지역 범죄로 인해 한 단체가 밴쿠버 시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회의를 취소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메이플 사장은 "최근 도심지역 구걸 및 범죄 대응에 관한 회의를 개최했지만 범죄문제 때문에 다른 회의를 유치하지 못했다"며 "회의 기획사는 편리성과 안전성을 감안해 회의를 치를 도시를 결정하는데 밴쿠버가 범죄와 구걸로 인해 다른 지역 C&E 센터들에 비해 경쟁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여름초 이코노미스트지는 밴쿠버 다운타운 생활환경이 구걸과 마약중독문제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빅토리아도 도심 구걸 행위로 피해를 입고 있다. 페어몽트 엠프레스호텔측은 지난달 컨퍼런스 기획사들이 지나친 구걸행위를 이유로 회의를 취소해 20만달러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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