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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의회 가을 휴회…”다룰 법안 없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13 00:00

캠벨 주수상 발표..."야당시절 잊었나" 비판

BC주 자유당 정부가 올 가을 주의회 휴회를 결정했다.

고든 캠벨 주수상은 "올 가을에 새로 통과시켜야 할 법안이 없기 때문에 주의회를 휴회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그러나 지역 언론들은 캠벨 주수상이 야당 대표 시절 신민당 정부의 가을 휴회에 대해 "무책임한 운영"이라며 비난한 전례가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신민당(NDP) 정무논평담당 해리 래리 주의원은 "우리는 BC주 개인정보 누출, 허술한 산불 방재, 보건 문제 등 주정부에 책임을 물어야 할 많은 사안들을 준비한 상태"라며 "BC 주정부는 야당의 날카로운 질문공세를 두려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래리 주의원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들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를 피해 BC 자유당이 내년 1월에나 주의회에서 새로운 법안들을 상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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