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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시도 마약투여소 개설 검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11 00:00

밴쿠버시는 올해말까지 시험운영 후 존폐결정

BC주에서는 밴쿠버시에만 있는 마약 안전 투여소(SIS)를 빅토리아시에 개설하는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

마약 중독자들에게 위생적인 주사기를 제공해 AIDS등 질병 전염을 예방하고 약물 과다투여로 인한 인명손실을 막는다는 취지로 개설된 마약 안전 투여소는 2003년 처음 개설된 후 계속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보건분야 관계자들은 투여소가 질병 예방에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경찰 은 인근지역 범죄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올해 연방정부는 투여소 운영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고 운영성과를 평가해 예산지원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ite)'로 지칭되는 투여소는 주로 시청과 연방 보건부 예산 지원을 통해 운영중이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알랜 로우 시장은 연방 보건부에 투약소 개설에 관한 제안서를 제출해 주목 받고 있다. 2004년에 이미 개설 의지를 밝힌 로우 시장은 "밴쿠버시 인사이트가 효용성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내년 봄에 빅토리아에도 (투여소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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