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텔러스, 인컴 트러스트로 전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11 00:00

내년 1월 주총에서 승인 투표

텔러스사가 주식회사에서 인컴 트러스트(income trust)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11일 발표했다. 텔러스사는 내년 1월 특별주주총회에서 전환 승인 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컴 트러스트 전환에는 투자자 2/3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전환계획 발표 이후 텔러스 주가는 11일 오전, 주당 8달러81센트 상승해 최고 61달러36센트에 거래됐다. 경쟁사인 벨 캐나다의 모(母)회사 BCE 주식도 주당 2달러30센트 오른 29달러65센트에 거래됐다. 인컴 트러스트 전환은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현금흐름(cash flow)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기 때문에 투자 수익이 늘어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텔러스는 캐나다 국내 텔레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벨 캐나다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식거래시장 개장직전 인컴 트러스트 전환 계획을 발표한 텔러스사 데렌 엔트위슬 CEO겸 사장은 "전환은 통합된 핵심 사업의 조직적인 우수성을 유지하고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맥파레인 CFO겸 수석부사장은 2007년초 전환을 통해 향후 세금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텔러스는 인컴 트러스트로 전환시 배당금으로 주당 연 3달러90센트~4달러10센트 가량 지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