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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은 없다" 교사연맹 고용계약 수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11 00:00

“이제는 교육환경 개선에 총력”


BC교사연맹(BCTF)은 지난 8일 노조원 4만명 대상 투표를 통해 5년간 고용계약 합의안 수용을 승인했다. 투표결과 교사 93.4%가 합의안 수용을 찬성했다.

BCTF와 BC공립학교고용협회(BCPSEA)는 올해 6월 30일 초등학교와 세컨더리 교사에 대한 5년간 계약안을 합의한 바 있다.

BC주정부 셜리 본드 교육부 장관은 “합의안은 학부모, 교육자, 학생과 행정부가 최고의 교육시스템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난제를 해결한 만큼 교육개선에 관계자들이 모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BCTF 지니 심스 위원장은 노조가 원하는 모든 결과를 협상을 통해 얻어내지는 못했으나  “이번 합의안이 BC주 교사들에 대한 존중과 적절한 대우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양질의 교사 수급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심스 위원장은 “교사연맹은 교사당 학생수, 반구성, 특수 학생 지원 등에 관심을 갖고 관련 법령에 대한 적절한 예산투자와 관련해 주정부에 계속 압력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교사-고용협회간 계약에 따르면 교사 봉급은 향후 5년간 16% 인상된다. 또한 추가로 지방 교육청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은 0.5%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전 지역 교육청의 기본급은 평균 1.5% 인상된다. BC 주정부는 계약 성과급으로 교사 1인당 4000달러 보너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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