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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닝 파크 일대 주민 대피 경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06 00:00

산불 피해 계속 커져
미국에서 발생한 산불이 국경을 넘어 BC주 매닝 파크 남쪽까지 다다른 가운데, 6일 매닝 파크 인근 이스트 게이트, 파세이튼 밸리 등에 대피 경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집집마다 방문해 대피 경보가 발효된 것을 알렸으며, 산불이 계속 진행될 경우 집을 떠나야 한다고 전했다. 산림청 관계자들은 대피 경보가 발효된 지역에 약 180여채의 집이 있으나, 거주하는 주민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산불의 진행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매닝 파크 주변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바람도 남쪽에서부터 불어 산불의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산림청은 이번 주말 기온이 내려가고 토요일에 예보된 비가 내리면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희망사항으로 남아있다. 산림청은 매닝 파크 산불로 6일 오전까지 스탠리 공원의 5배가 넘는 산림이 불에 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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