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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치솟는 렌트비에 쫓겨날 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05 00:00

캘거리 장애여성

캘거리에 거주하는 장애여성이 치솟는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해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고 공영방송 CBC가 보도했다.

장애인 연금으로 월 900달러를 받는 폴린 오넬씨는 그녀가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회사가 아파트를 콘도로 개조하기로 한 후 9월말까지 월 5000달러를 렌트비로 내야할 상황에 처했다. 지난 달까지 오넬씨는 렌트비로 575달러를 냈다. 현재 오넬씨는 갈 곳을 찾지 못해  개조공사중인 아파트의 마지막 거주자로 남아있다. 오넬씨는 새로 입주할 아파트를 찾아봤지만 캘거리에서 렌트비가 월 800달러 미만인 곳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알버타주에서 장애인 연금을 받는 사람은 약 3만3000명으로 연금관리부서는 오넬씨와 같은 개별 사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나다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캘거리 지역 주택 공실률은 0.6%로, 2베드룸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월 101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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