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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에서 기름 2만9000리터 유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08 00:00

하우 사운드 오염...생태계 피해 우려

지난 주 4일 스콰미시 터미널을 떠나던 화물선 웨스트우스 애넷호가 강풍으로 인해 부두에 충돌하면서 연료 탱크에 구멍이 뚫려 기름 2만9000리터가 하우 사운드 해안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름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인 캐나다 해양경비대는 8일 오전 현재까지 유출된 기름의 약 3분의 2정도가 제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출된 기름이 완전히 제거되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윈드서핑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곳으로, 기름 제거 작업이 끝날 때까지 윈드서핑이 금지된다. 해양경비대는 이번 방제 작업에 약 1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기름 유출로 인해 캐나다 기러기 등 이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들이 피해를 입었으나 생태계 구제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기름에 오염된 새들을 잡아 기름 때를 제거해주어야 하는데 연방 환경부 산하 캐나다 야생동물 서비스 당국이 이를 지연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야생동물 서비스측은 새들을 사로잡기가 어려워 방제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새들이 지칠 때까지지 며칠 정도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다른 동물들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방 교통안전국은 이번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사고 화물선 선주의 책임 여부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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