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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스트 박물관 바이올린, "스타라디바리우스 아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04 00:00

뉴웨스트민스터 박물관은 최근 수집품에서 17세기 바이올린 제작가 안토니우스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올린을 찾아내어 전문가에 감정을 의뢰했으나 결과는 진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박물관 큐레이터 콜린 스티븐스씨는 지난 달 보관창고에서 바이올린을 찾아냈다. 바이올린 내부에는 1727년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제작했다는 라벨이 붙어있었다.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은 최소한 미화 2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 가치가 있는 명품으로 모조품도 많이 제작됐다.

감정을 의뢰받은 바이올린 제작자 마이클 알슐러씨는  "진품은 아니지만 독일 공방에서 80년에서 100년 전쯤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스트라디바리우스는 1737년 사망할 때까지 바이올린, 하프, 기타, 비올라와 첼로 등 현악기 1000점을 제작했으며 250여년이 지난 현재 바이올린 512점을 포함해 약 700점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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