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 주민들 곧 귀가 조치될 듯
화재로 인해 대피했던 갈리아노 섬 주민 140여명이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소방 당국은 화요일부터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61헥타르에 달하는 지역을 태운 불길 진화 작업에 진척이 있었다고 밝히고 빠르면 25일 오후에는 대피령이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불길이 완전히 진화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소방 당국은 상황을 검토한 후 지역 주민들과 회의를 거쳐 귀가 조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진화 작업이 진척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갈리아노 섬 방문도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BC 페리공사는 화재가 난 후 비거주민들의 갈리아노섬 방문을 통제해왔다. 이 때문에 지역 관광 경제에도 적잖은 피해가 발생했다. 갈리아노 섬에는 약 1000명의 주민들이 상주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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