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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총리 “중동 문제 당사국들이 풀어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25 00:00

캐나다 정부 추가 중동 개입 없을 전망

스티븐 하퍼 총리는 25일 레바논 남부지역에 다국적 평화유지군으로 캐나다군을 파병하는 방법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고 중동지역 국가들이 분쟁 해소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의 평화유지를 위해 “캐나다군 또는 외국군대 파병은 첫번째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아미르 페레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레바논 남부지역의 안전지대 관리를 국제 세력에 맡길 의사가 있다고 발표했다.

하퍼 총리는 “향후 휴전은 중동 국가들이 감독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며 “장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당사국들이 양편의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원리주의자와 테러리스트 위협에 대처를 해야 한다”고 말해 중동 상황에 캐나다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하퍼 총리는 또한 레바논에서의 캐나다인 탈출이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외무부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인 1만명이 피신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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