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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뜨거워!" 주말 내내 폭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24 00:00

BC 일부지역 낮 최고 기온 40도까지 올라 릴루엣 41도 기록...이번 주부터 한풀 꺾여

지난 주말 BC주 일부 남부 내륙 지방의 기온이 섭씨 40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많은 주민들이 혹서에 시달렸다.

캐나다 연방 환경부는 지난 주 더위가 10년만에 최고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1일과 토요일인 22일 이틀간 BC주 63개 지역의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가장 뜨거웠던 곳은 릴루엣이었다. 22일 릴루엣의 낮 최고 기온은 41도까지 올라가 7월 22일 기온으로는 1998년(37.5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밴쿠버 공항의 수은주도 37.1도까지 올라가 1978년(34.3도) 기록을 경신했다. 아보츠포드도 21일 37.1도, 22일 34.5도까지 올라가 역시 7월 22일 낮 기온으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오카나간의 캠룹스 역시 21일 39.5도, 22일 39.6도까지 올랐으며 오카나간 초입 프린스톤은 23일 39도, 캘로나는 37도를 조금 웃돌았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광역 밴쿠버 지역 기온은 낮 최고 25~27도, 밤 최저 18도로 더위가 지난 주보다 약간은 가시며 주말께 비가 오면 예년 평균 기온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공영방송 CBC 닉 제코비치 기상 통보관은 "기온에 비해 덥게 느껴지는 이유는 습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24일 현재 밴쿠버 공항 인근 기온은 21도지만 습도가 74%에 달해 불쾌감이 더 높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위치에 따른 온도 차이도 있다. 제코비치 통보관은 "같은 날 밴쿠버에 있더라도 물가쪽은 기온이 25도 정도지만 물가에서 떨어진 곳은 29도까지 치솟는다"며 "물가로의 피서도 좋지만 한동안 UV지수가 7이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돼 자외선(UV)차단제를 꼭 바르고 활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역밴쿠버지역청(GVRD)은 로워 프레이저 벨리 지역에 대기상태가 악화됐다며 차량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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