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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아파트에서 화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21 00:00

20일 저녁 발생...인명피해는 없어

코퀴틀람 센터 지역 퍼시픽(Pacific)과 벌링턴(Burlington)이 만나는 곳에 있는 5층 아파트에서 20일 저녁 화재가 발생해 건물에 큰 손상을 입히고 5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화재 발생 후 빠른 조치 덕에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아파트 주민 120여명은 인근 코퀴틀람 타운센터로 대피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 발생 후 곧바로 출동했으나, 건물 구조상 안쪽에서 타오르는 불길을 잡기가 어려워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내 60여 세대 중 18세대가 큰 손상을 입었으며, 화재 피해를 입은 집들은 새로운 거처를 찾아야만 하게 됐다. 아직까지 이 아파트에 한인이 몇 명이나 살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코퀴틀람 소방서는 현재 목격자의 진술과 화재 현장의 흔적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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