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더위야, 물러서거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21 00:00

주말 불볕더위…야외로 나갈 때 산불 등 안전 사고 유의해야

이번 주말 BC주에 불볕 더위가 이어지면서 각종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4-36까지 오르고 오카나간 지역은 40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야외로 나가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해변과 공원에서의 안전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산불 위험과 각종 범죄 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 또 더위와 가뭄으로 인해 농축산가와 목재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각 지역 관할 소방서와 경찰은 시민들에게 범죄 사고와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밴쿠버 경찰은 날씨가 더우면 창문이나 문을 열어놓는 집들이 많아 이 틈을 노리는 도둑들이 기승을 부린다면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불볕더위가 찾아 온 이번 주말, 로워 메인랜드 지역 대부분의 해변과 공원이 피서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더위를 식히며 수영을 할 만한 곳으로 UBC의 렉 비치, 스패니시 뱅크, 밴쿠버의 제리코 비치, 키칠라노 비치, 선셋 비치, 스탠리 파크의 써드 비치, 노스 밴쿠버의 딥 코브, 화이트 락 비치, 써리 크레센트 비치 등이 있다. 야외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곳이 좋다. 주차 공간이 없어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위, 이렇게 피하자

*몸에 꼭 붙는 옷보다는 헐렁한 옷,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다. 밖에 나갈 때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쓴다. 햇살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거나 그늘에 있는다. 운동은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마신다. 맥주나 커피, 차, 청량음료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통에 물을 채운 후 냉장고 넣어두었다가 얼굴에 뿌려준다. 뜨겁게 달아오른 얼굴을 식히는데 효과적이다. 또 로션이나 스킨 등 화장품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하면 더위를 식히는데 효과적이다.

*너무 뜨겁거나 짠 음식은 피한다.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적은 양을 여러 번에 나누어 먹도록 한다. 과일과 야채를 가급적 많이 먹는다. 

*집 안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려면 외부의 열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햇살이 강한 낮 동안에는 창문과 커튼을 닫았다가 오후에 모든 창문과 커튼을 열어 선선한 바람이 집 안으로 들어오도록 한다. 

식물도 “더위는 싫어요”

*화분에 심어놓은 식물은 더위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가급적 물을 많이 주고, 특히 하루 종일 햇빛에 노출되어 있는 화분에는 하루 2번 물을 주어야 한다.

*새로 심은 화초는 큰 태양 가리개 우산을 펴서 강한 햇살을 받지 않도록 가려준다.

*한낮에 스프링클러로 정원에 물을 주면 안 된다. 잎에 맺힌 물방울이 강한 햇살에 노출되면 돋보기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입이 타버리게 된다. 물은 아침이나 저녁에 주고 물을 줄 때는 잎새 위에 뿌리지 말고 뿌리 쪽에 직접 주어야 한다. 

*식물이 시들해졌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징조다. 물을 주거나 햇볕을 가려준다.

*집 주변에 ‘워터 미(Water-Me)’ 태그가 붙어있는 가로수가 있는지 살펴본다. 이 가로수는 시청에서 올 봄에 심은 나무이기 때문에 세심하게 돌봐줘야 한다. 일주일에 5갤런 정도(호스로 약 10분)의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신용협동조합 평균 4%이상 전망
BC주 경제가 2010년까지 평균 4%이상의 고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
'추한 한국인' 근절 캠페인
밴쿠버 유학생 김모씨는 최근 어처구니 없는 피해를 입고 땅을 쳤다. 어려움에 처한 한국인을 돕겠다고 나선 선의를 부도수표를 이용한 사기로 되 갚은 '한국사람' 때문이었다.
The Wicker Man 2006.08.05 (토)
이번 주말 개봉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공포 영화 '위커 맨(The Wicker Man)'은 1974년에 만들어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Friends with Money- 2006.08.05 (토)
교사직을 그만두고 가정부 일을 시작한 올리비아(제니퍼 애니스턴)에겐 3명의 절친한 친구가 있다. 의상 디자이너인 제인과 작가인 크리스틴과 여유로운 주부 프래니스는 경제적으론 풍족하지만 결혼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다. 네 친구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뉴웨스트민스터 박물관은 최근 수집품에서 17세기 바이올린 제작가 안토니우스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올린을 찾아내어 전문가에 감정을 의뢰했으나 결과는 진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박물관 큐레이터 콜린 스티븐스씨는 지난 달...
환경단체들, 주정부 숙박시설 건립 추진 강도 높게 비판
BC주정부가 주립공원에 숙박 시설을 짓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BC주 환경보호단체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나섰다. 배리 페너 BC주 환경부 장관은 골든 이어스 공원 등 주립공원 12곳에 숙박시설 건설 계획을 추진한다고 지난 주 27일 발표했다....
야생동물 접근 방지 위해 조례 개정
코퀴틀람시는 1일 곰이나 다른 야생 동물들이 거주지에 나타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형오물관리에 관한 시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맥신 윌슨 시장은 "조례를 주민들이 지켜주면 야생동물과 지역사회 모두 안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청은 이번 개정...
소음 허용치 넘으면 벌금
밴쿠버시가 폭주족 소음 단속에 나선다. 밴쿠버 경찰은 오토바이 소음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 신고가 폭증하고 있어 벌금을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폭주족 소음에 대한 불만 접수 사례는 특히 다운타운 고층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많이...
트랜스링크,. 오디오 가이드 '스카이투어' 서비스 도입 헤드셋으로 정보 제공...향후 로워 메인랜드 전역 확대 예정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광역 밴쿠버 시내 관광을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 개발됐다.  트랜스링크는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헤트셋을 통해 오디오로 관광 안내를 제공하는 '스카이투어(Skytour)' 서비스를 지난 달 27일부터 시작했다. 헤드셋을...
7월 주택거래량 25.2% 감소... 가격 상승세 지속
7~8월은 BC주 주택시장의 전형적인 휴가철 비수기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가 발표한 7월 주택시장 동향보고에 따르면 전체 거래량(2732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5.2%가 줄었다. 반면, 주택가격은 유형에 관계없이 두자리수 상승세가 이어졌다....
1. 담배회사의 직판 시스템(임피리얼사)이미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임페리얼 측은 기존의 도매상을 통한 담배 공급 방식에서 탈피하여 소매상과 직접 접촉하는 방식을 체택하여 오는 8월 말부터 주문과 배달의 전 과정이 제조사와 소매상 사이에 바로...
It's not worth losing sleep over bail
By Daniel Song It's two o'clock in the morning, on a Wednesday, and the pitch of my cell phone stirs me from my deep slumber. I reach blindly for the phone and answer in a dull haze, straining to hear a distressed voice lodged in the city jail cells. He tells me he has just been arrested. He is charged with trafficking cocaine. He is charged with...
캐나다, 미국,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 취득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영주권 카드와 여권그리고 현재 소지하고 있는 운전면허증을 제시할 경우, BC주 운전면
퇴행성 관절염 2006.08.03 (목)
퇴행성 관절염(Degenerative Joint Disease, Osteoarthritis)은 관절염질환 중 하나이며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골관절염(Osteoarthritis) 또는 골관절증(Osteoarthrosis)이라고도 합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노화에 따른 관절의 퇴행변화와...
영연방 에세이 경연에서 1등한 추교민군
캐나다에 온지 7년 된 추교민군(18세)이 영연방 국가에 속한 1350개 학교 학생 6000명이 참가한 영연방 에세이 경연(Commonwealth Essay Competition)에서 1위로 선정돼 캐나다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추군은 "자신을 표현하는데 영어 외에 다른 언어가 필요한가"라는 주어진...
북미 의과대학 지원의 필수… 새롭게 바뀌는 CBT 시험 대비해야
미국 및 캐나다에서 의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면 대부분 의대에서 요구하는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s Test)를 성공적으로 치러야 한다.
노스 밴쿠버 시의원 발의...관련업계 "실효성 적어"
비닐봉지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캐나다플라스틱생산협회가 반대 캠페인에 나섰다.  재니스 해리스 노스 밴쿠버 시의원은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비닐봉지에 25센트 세금을 부과하자는 방안을 발의했다. 해리스 의원은 아일랜드에서 도입된...
주정부이민(PNP) 목표인원 크게 늘어
BC주정부가 실시하는 주정부이민(PNP)의 문호가 더욱 확대된다. 주정부는...
7월 거래량 급감...가격은 급등
BC주 주택시장이 전형적인 휴가철 비수기 형태를 보이고 있다. 광역밴쿠버..
아니카 몬타나 2006.08.01 (화)
외상 치료에 효과적인 아니카 몬타나
아니카라는 약초는 원래 알프스 산간 지역이 원산지이나 오늘날에는 유럽 여러 지역의 산간 지역이나 산림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 약초가 약효가 있다는 사실은 알프스 산간 지역의 목동으로부터 유럽의 여러 나라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민간...
 1521  1522  1523  1524  1525  1526  1527  1528  1529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