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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민 운전량 감소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19 00:00

고유가 부담에 대중 교통 이용 큰 폭 늘어 캐나다 차량 1대당 1일 평균 마일리지 44km

BC주의 차량 운전거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고유가와 환경 오염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운전거리가 증가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캐나다 차량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니밴, SUV, 픽업 트럭을 포함한 BC주의 4.5톤급 이하 모든 경승용차의 총 운전거리는 지난해 508억6000km로 집계되어, 2004년(559억4000만km)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경승용차의 총 운전거리는 4946억1000만km로, 2004년(4694억6000km)보다 늘어났다. 특히 알버타와 온타리오주 운전자들의 운전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5년 알버타 차량의 총 운전거리는 675억8000만km로, 2004년(513억1000만km)보다 150억km이상 늘어났다. 온타리오주 차량의 총 운전거리는 2011억1000만km로, 2004년(1843억km)보다 약 170억km 증가했다.

광역 밴쿠버 지역의 교통망을 관장하고 있는 트랜스링크는 BC주의 차량 운전거리가 감소한 원인으로 대중 교통 수단 이용 증가를 꼽았다. 특히 다운타운 지역의 경우 직장인 40%가 버스와 스카이트레인 등 대중 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있으며 30%는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

BCAA(BC Automobile Association)는 고유가 부담과 BC 주민들의 환경 친화적인 마인드가 운전량을 감소시킨 또 다른 요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차량 탑승 인원을 보면 BC주가 차량 1대당 1.61명으로 캐나다 전체 평균(차량 1대당 1.72명)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홀로’ 타고 다니는 운전자가 많다는 풀이다. 

한편 이번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 해 차량 1대당 운전거리는 하루 평균 44km, 연 평균 1만6000km였다. 운전량은 주중에는 1일 평균 46km, 주말과 휴일에는 1일 평균 39km였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남자 운전자들이 여자 운전자보다 운전량이 많았다. 남자 운전자는 하루 평균 30km, 여자 운전자는 하루 평균 14km를 운전했다. 또 25-64세 운전자는 하루 평균 36km,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는 하루 평균 6km를 운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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