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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열기 달아오르는 아보츠포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19 00:00

10억달러 투입, 상가·주택·호텔 등 대규모 개발

프레이저 밸리의 중심 아보츠포드에서 이 지역 사상 최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아보츠포드 소재 개발회사인 콜럼비아 내셔널 인베스트먼트사는 10억달러를 투입해 앳킨스 로드(Atkins Road) 68헥타르 대지에 상가와 사무실, 주택 단지 등을 포함한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회사는 아보츠포드 시청을 통해 개발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내년 여름부터 상하수도와 전기 등 기반 시설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회사에서 발표한 개발 계획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무실과 상가 등 총 220만평방피트 규모의 상업용 건물과 아파트·타운하우스·단독주택 등 총 2200호의 주택, 커뮤니티 센터와 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또 호텔과 모텔, 컨벤션 센터 건설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 회사는 1번 고속도로에서 앳킨스 로드로 진입할 수 있는 새 인터체인지 건설도 제안한 상태다.

지난해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아보츠포드를 캐나다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았다. 컨퍼런스보드는 2004년 현재 16만명인 아보츠포드 인구가 2009년경에는 17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아보츠포드 공항 확장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병원과 암 센터도 새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앞으로 인구 유입과 고용 창출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아보츠포드 경제성장률은 2004년 6.7%를 기록해 BC 전체 경제성장률(3.9%)을 크게 웃돌았다.

전통적으로 농업이 중심 산업이었던 아보츠포드는 전체 땅 면적의 75%가 농지임에도 불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땅은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광역 밴쿠버의 땅값과 집값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보츠포드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고밀도 개발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한편 콜럼비아 내셔널사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아보츠포드 혼 크릭 파크(Horn Creek Park) 옆 글래드윈 로드(Gladwin Road) 지역에 총 3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고층 콘도 6개동과 저층 콘도 1개동 등 총 943세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달 29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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