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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총기까지 갖고 있다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30 00:00

BC주 불법 총기류 자진 신고 1090건

불법총기류 자진신고 기간인 6월 한달 동안 3주 만에 로켓 런처를 포함한 각종 무기들이 BC주에서 수거돼 연방경찰이 놀라움을 표시했다.

경찰을 놀라게 한 로켓 런처는 버나비의 한 노인 부부가 보관하고 있던 것이다. 영어와 불어 사용설명서가 첨부된 로켓 런처에 대해 경찰은 1973년 버나비에서 집 수리 중 발견해 다락에 보관하고 있다가 이번에 수거됐다고 밝혔다. 로켓 런처를 발견한 부부는 이에 대해 말하는 것이 두려워 신고하지 않았으며 남편이 사망한 후 미망인이 신고를 해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연방경찰은 로켓 런처 외에도 등록되지 않은 권총 196정, 반자동 라이플 72정, M-16을 포함한 소지금지 화기와 총탄 4만4258발을 신고받아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BC주에서 수거된 불법총기류는 3주간 1090건에 달해 존 와드 경사는 "자진신고와 관련된 모든 기대수준을 넘는 반응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불법무기를 발견했을 경우 경찰서로 직접 가져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와드 경사는 "불필요한 오해나 안전사고의 위협이 있기 때문"이라며 "신고를 하면 경찰이 무기를 직접 수거해간다"고 밝혔다. 불법총기류 자진신고 및 수거기간은 이번 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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