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산 체리 7월부터 본격 수확
올해 첫 수확한 BC주산 체리가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BC과수원협회에 따르면 체리산지로 유명한 오카나간에서는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다. 체리 꽃은 4월부터 피기 시작해 켈로나 인근은 7월 중순, 크레스톤 인근 지역은 7월말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져 8월까지 4주 가량 수확 작업이 이뤄진다.
체리 시즌이 끝나면 8월부터 10월 초까지 블루베리 시즌이 이어진다. 딸기 제철은 체리보다 앞서 6월 중순경부터 시작돼 8월까지 이어진다.
협회는 "7월부터 직접 과수원에서 과일을 따는 '유픽(U-Pick)' 성수기에 돌입하게 된다"며 "과일은 보통 일주일 정도 비가 오지 않은 날 수확해야 당도가 높고 맛도 좋다고" 밝혔다.
BC 포도주양조협회에 따르면 오카나간 포도원들은 6월초부터 수확을 시작해 보통 8월초에 올해 수확 분으로 담근 포도주를 출시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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