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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 더위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26 00:00

아보츠포드 등 낮 기온 30도 넘어

지난 주말 로워 메인랜드 내륙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0도를 넘어서며 올 들어 첫 무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이었던 25일 아보츠포드의 낮 최고 기온은 31.6도를 기록해 2002년(29.8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또 호프(31.6도), 위슬러(33.5도), 피트 메도우(32도), 스콰미시(32도)의 낮 최고 기온도 30도를 넘어서 예년 평균 기온(6월 25일 기준)을 웃돌았다. 또 BC 내륙 릿튼은 37.9도, 캠룹스는 34.5도를 기록했다.

내륙보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밴쿠버 공항의 수은주도 이날 25도까지 올라가 예년 평균(20도)을 크게 웃돌았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지난 주말, 광역 밴쿠버 곳곳의 해변과 수영장은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또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판매량도 급증했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 상태가 악화되자 각 지역 보건청은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 탈수증과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직사광선 노출을 피하고 물을 많이 섭취할 것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26일 낮 기온이 일요일보다 조금 더 올라간 후 화요일부터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해안 지방은 25도 안팎, 내륙 지방은 30도 안팎의 화창하고 더운 날씨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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