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내의 여러 클럽 중 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을 찾아봤다. UBC 기타클럽의 회장 이기봉 학생을 만나서 따듯한 커피 한잔과 함께 클럽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지요?
UBC 기타 클럽의 가입 대상자는 기타와 음악을 좋아하는 모든 대학생들입니다. 기타를 처음 시작하는 대학생서부터 실력을 더욱더 가꾸고자 하는 대학생들까지 ‘음악’ 이라는 같은 관심사를 여럿과 나누고 싶은 이들이면 환영합니다. UBC가 아닌 다른 학교의 재학생들도 가입 가능하고요.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학기 도중의 활동은 현재로써 세가지로 나뉘고 있어요. 첫번째는 즉석연주를 하는 시간으로 한 사람이 연주를 시작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순서대로 합주를 하여 즉석 연주를 벌이는 것이죠. 두번째는 레슨으로 새롭게 기타를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클럽에서 같은 학생인 부회장이 직접 가르쳐 주고 있어요. 한 학기당 5달러이고 초보자나 중간에 들어온 학생들만 따로 모아 레슨을 합니다. 세번째로는 콘서트예요. 지난 한 해 동안에는 매달 콘서트를 해왔는데 앞으로는 한 학기에 두 번만 계획 중 입니다.
기타 클럽 멤버들은 모두 참가 할 수 있으며 초보자들도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있습니다. 클럽의 인원이 100명을 초과하므로 오디션을 통하여 자신이 작곡한 노래나 선택한 노래를 준비하여 선보이는 식으로 활동 하고 있어요.
기타 클럽에 가입 하려면?
클럽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ubcguitarclub@hotmail.com로 이 메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일년 가입비는 10 달러이고 클럽 활동에 쓰이게 됩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
작년에 스튜디오 녹음실에서 할인을 받으며 활동해 왔는데 내년에는 기계를 직접 구입해 클럽 내에서 저희 “기타클럽 CD”를 하나 낼까 계획하고 있어요. 돈과 시간이 허락하는 하에서 개인마다 한, 두곡씩 연주를 하는 것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기타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매번 1시간에 2달러씩 저렴한 가격에 인대도 해주고 개인 레슨을 받을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한다. 기타 클럽 웨사이트 www.ubcguitarclub.com, 이 곳에 가면 상세한 정보와 새로 업데이트 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노경희 인턴기자 happiness218@gmail.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V 타고 여름 속으로 떠난다"
2006.06.30 (금)
[휴가특집] 편리한 여정 짤 수 있는 RV 여행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휴가시즌이 시작됐다. 천혜의 관광지를 갖고고 있는 BC주를 여유...
|
이민자가 BC 인구성장 주도
2006.06.30 (금)
1분기 인구증가 80%가 이민자
이민자 유입이 BC주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캐나다 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BC주 인구는 이민자 유입에 힘입어 전국 평균 성장률을 웃도는 0.3% 증가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1분기 중 인구가 0.24% 증가해 1분기를 놓고...
|
여름 속으로 풍덩
2006.06.30 (금)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어린이들이 시원스럽게 물이 뿜어져 나오는 공원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캐나다 데이 휴일을 맞아 광역 밴쿠버를 포함한 BC주 대부분의 지역이 연휴기간 내내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
사업상속계획
2006.06.29 (목)
여러분이 자영업자라면 사업상속계획을 세우는 것은 유언장을 작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늦기 전에 반드시 하여야 할 일입니다.
|
"마음을 그렸습니다"
2006.06.29 (목)
예순 넘어 첫 작품발표회 여는 김홍숙씨
4년 전 그림공부를 시작한 김홍숙(61·사진)씨는 자신의 마음을 그린다고 했다.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밀려났던 취미 생활이지만 인생의 황혼기에 오랜 벗처럼 다시 만났다. 평소 꿈꾸던 작업들을 혼자만의 시간으로 가꾸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의 빈자리,...
|
“남과 다른 당신의 선택을 기다립니다”-영재학교 'Choice School'
2006.06.29 (목)
정규 교과과정 소외된 소수 영재들 집중교육
초이스 스쿨은 지난 1985년 정규 교과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영재 학생(Gifted Children)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남녀공학 교육기관이다.
|
아보츠포드에 고층콘도 단지 들어선다
2006.06.29 (목)
최근 주택 수요 급증…콘도 7개동 건설 공항 확장 병원 건설 힘입어 고용 활기
프레이저 밸리의 중심지인 아보츠포드에 대규모 고층 콘도 단지가 들어선다. 아보츠포드 소재 콜럼비아 내셔널 인베스트먼트사는 총 3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고층 콘도 6개동과 저층 콘도 1개동 등 총 943세대를 아보츠포드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해다....
|
신호무시 난폭운전자에게 '레드카드'
2006.06.28 (수)
경찰, 7-8월 나이트 스트릿 등 집중 단속
최근 광역 밴쿠버에서 난폭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면서 경찰이 난폭운전자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앞으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여름 안전운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는 운전자들을 집중 단속한다....
|
휴대폰으로 주차비 낸다
2006.06.28 (수)
이용료 30센트씩... 주차시간 연장 가능
밴쿠버시에서 길거리에 주차할 때 휴대폰을 사용해 주차요금을 낼 수 있게 됐다. 월요일부터 다운타운을 포함한 밴쿠버 시내 주차 미터기에는 전화(604-909-7275)를 걸어 자신이 원하는 주차시간을 지불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현재 8000여대의 미터기 중...
|
찬반논쟁 뜨거운 축구장 건설
2006.06.28 (수)
'와이트 캡스' 구장 건설 공청회
밴쿠버 개스타운 서편에 들어서게 될 축구장 건설에 대해 상당수 밴쿠버 주민들이 27일 공청회에 참석해 반대 의견을 발표했다.] 앞서 밴쿠버 축구팀 와이트캡스는 개스타운 철로 위에 최대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
"린 캐년 물놀이 조심하세요"
2006.06.28 (수)
20대 남성 목숨 잃을 뻔
노스 밴쿠버 린 캐년에서 다이빙을 하던 한 남성이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발생해 안전당국이 주의를 촉구했다. 조단 킹씨(21세)는 10미터 절벽에서 계곡사이를 흐르는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수면에서 보이지 않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사투를 벌였다. 킹씨는...
|
[캠퍼스] 영어,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
2006.06.28 (수)
올 가을부터 도입되는 SFU 의 LPI 프로그램
*이 칼럼은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편집부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밴쿠버 조선일보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는 교육섹션을 통해 UBC 한인학생회 KISS,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학생들이 전하는 캠퍼스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
[캐나다의 학교] 영재학교 '초이스 스쿨'
2006.06.28 (수)
"남과 다른 당신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정규 교과과정 소외된 소수 영재들 집중교육
Choice School 설립연도: 1985년 학교위치: 리치몬드(20451 Westminster Hwy)학생수: 60명(K~9학년)교장: 켄 어폴더교사진: 교사 및 스텝 10여명등록금: 연 9500달러웹사이트: www.choiceschool.com 초이스 스쿨은 지난 1985년 정규 교과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영재 학생(Gifted...
|
비타민C의 보고-로즈힙
2006.06.27 (화)
로즈힙(rosehip)은 남미 칠레의 해발 2000-3000m의 안데스 산맥에서 자생하는 일명 개(dog) 장미라 부르는 들장미의 빨간 열매,로 Rosa canina라 부르는데, 칠레에서는 젊게 하는 식품으로 원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로즈힙에는 비타민C나 캐로틴...
|
공영방송 CBC의 임무
2006.06.27 (화)
공영방송 CBC의 역할이 변하기라도 했단 말인가? 지난 주 CBC가 간판뉴스 프로그램 ‘내셔널(The National)’의 방송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캐나다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품었을 의문이다. CBC는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
"夏! 더위다"
2006.06.26 (월)
아보츠포드 등 낮 기온 30도 넘어
지난 주말 로워 메인랜드 내륙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30도를 넘어서며 올 들어 첫 무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이었던 25일 아보츠포드의 낮 최고 기온은 31.6도를 기록해 2002년(29.8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또 호프(31.6도), 위슬러(33.5도),...
|
뜨거운 여름, "제철 과일 맛보세요"
2006.06.26 (월)
BC산 체리 7월부터 본격 수확
올해 첫 수확한 BC주산 체리가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BC과수원협회에 따르면 체리산지로 유명한 오카나간에서는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다. 체리 꽃은 4월부터 피기 시작해 켈로나 인근은 7월 중순, 크레스톤 인근 지역은 7월말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
새집으로 이사한 동물원 하마 '해지나'
2006.06.26 (월)
광역 밴쿠버 동물원, 새 하마 우리 개장 박덕원 사장 "와보지도 않고 '동물학대' 비난해 억울"
광역 밴쿠버 동물원(Greater Vancouver Zoo)은 50만달러를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건축을 시작한 1.2에어커 규모의 하마 우리 '히포 헤이븐(Hippo Haven)'을 24일 개장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텔러스 광고에 등장해 인기를 끌은 해지나는 5월 31일 BC주 비영리단체 SPCA가...
|
“65세 의무정년퇴직 폐지하라”
2006.06.26 (월)
BC 교수들 법조항 개정 캠페인
BC주 대학교수들이 BC주민들에게 적용되는 65세 의무정년퇴직을 지지하는 법조항 철회 요구 캠페인을 다음 달부터 벌일 예정이다. BC대학교 학부연합연맹(CUFA/BC) 크리스 페터 회장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를 택해 일할 능력이 있는 상황에서, 나이든...
|
도난 사고시 감가상각 없이 보상 받으려면
2006.06.26 (월)
오늘은 한국분들에게는 약간은 생소한 'Loss OF Use'와 'Limited Depreciation'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