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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노스 밴쿠버에 매장개설 추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05 00:00

코스코(Costco)가 노스 밴쿠버에 매장개설을 줄기차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 트랜스링크 버스정류장 인근에 개설계획을 내놓았다 시의회에서 적은 표차로 허가를 받는데 실패한 코스코는 전 BC레일이 소유한 7.5에이커 부지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스코가 이 지역에 매장을 개설하려면 현재 경공업지역으로 구분된 토지용도를 상업용으로 전환해야 하며, 일명 '빅박스(big box)' 규제조례에 예외적용을 받아야 한다는 난점을 극복해야 한다. 노스 밴쿠버 디스트릭트는 빅박스 규제조례에 따라 상업용 매장 최대 면적을 4만평방피트 이내(3716평방미터)로 규제하고 있다. 대부분 코스코 매장은 4만평방피트를 넘는다. 그러나 캐네디언 타이어, 젤러스, 슈퍼스토어 등 일부업체가 빅박스 규제조례에서 예외적용을 받았기 때문에 코스코의 도전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최대 난점은 주민 공청회에서 다수의 반대의견이 나올 경우다.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반대할 경우 앞서 개설계획과 같은 실패를 겪을 수 있다. 시의회는 2월 계획에 대해 초기에는 찬성했으나 인근 노어게이트(Norgate) 주민들이 적극적인 반대를 표시하자 부담을 느낀 시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져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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