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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당 학생수 어떻게 줄이라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05 00:00

BC주 의안 통과에 교육위원들 골머리

BC주내 일부 교육청은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기로 결의한 주정부의 방침을 수용하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BC주정부는 교육부장관 발의를 통해 4~1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30명으로 제한하는 의안 33을 지난 달 통과시켜 9월 새학기부터 적용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대부분 교육청은 의안 통과 전에 다음 학기 예산안 심의를 끝마쳐 의안통과에 따라 예산배정을 재논의하고 있다. 코퀴틀람 교육위원들은 지난 주 회의를 가졌으나 적용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교육청은 각 학교별로 내년도 교직원숫자와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초등학교에 대한 심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멜리사 하이드 코퀴틀람 교육위원회 의장은 "예산이 증액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급당 학생수를 맞추기 위해 교사를 추가 고용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추가고용에 얼마나 많은 비용이 소모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주정부가 정리작업을 교육위원들에게 떠넘긴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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