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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인류학 박물관 넓어진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05 00:00

2009년 봄 완공…약 5만평방피트 공간 확대
UBC 인류학 박물관(Museum of Anthropology)이 확장된다. UBC는 5200만달러를 투입해 인류학 박물관을 현재보다 1.5배 확장한다고 5일 발표했다. 박물관 확장 공사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어 2009년 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확장 프로젝트에 따라 인류학 박물관의 면적은 기존 7만9900평방피트에서 4만8800평방피트가 더 늘어나게 된다. 마사 파이퍼 UBC 총장은 “북서 해안 원주민 컬렉션으로 전세계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는 UBC 인류학 박물관이 이번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우리의 문화전통을 지키고 이를 후세에게 전해주는데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 예산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각 1720만달러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UBC가 자체적으로 조달하게 된다. UBC가 발표한 확장 계획에 따르면 다양한 문화권에서 수집된 1만5000여점의 소장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새로운 리서치 센터,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인류학 연구실,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5800평방피트 규모의 갤러리가 설립되며 박물관 입구의 기프트숍도 확장되고 임대 공간, 박물관 카페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는 30년전 이 인류학 박물관을 설계했던 건축가 아서 에릭슨씨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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