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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작은 고객이더라도 백만장자처럼 대합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23 00:00

백만불원탁회의 회원자격을 획득한 오이코스화이낸셜 윤덕규대표

오이코스화이낸셜(OIKOS Financial Group inc.) 윤덕규 대표가 4월중 2006년도 ‘백만불원탁회의(MDRT :Million Dollar Round Table)’ 회원자격을 취득했다.

MDRT는 생명보험 업계 판매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회원의 전문성 고취를 위해 1971년 미국 테네시주에서 조직돼 현재 74개국에 3만 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다. MDRT회원 자격은 매 해 정해진 일정한 수준 이상 영업실적을 올리고 자질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주어져 관련업계에서는 누구나 회원이 되기를 원하는 명예의 전당이다.

MDRT 회원 윤리강령은 첫째가 항상 자신의 직간접적인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고(高) 수준의 전문지식과 능력을 향상, 유지시켜 최고의 조언을 제공하며 고객에 대해 정보의 비밀보장, 합리적 결정을 위한 모든 정보 제공 등도 제시하고 있다.

윤대표는 한국에서부터 현재까지 27년간 금융업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1999년 밴쿠버 이민 후에 계속 같은 분야에 종사해 왔다. 국민은행에서 시작해 동아은행 지점장을 역임한 이민후 개인명의로 활동하다가 2002년에 오이코스를 설립했다. 윤대표는 “이민 후 계속 한 우물을 판 결과 이런 명예를 얻게 됐다”며 “모든 것을 신뢰해주고 거래를 해준 고객들에 감사 드린다”고 자격취득의 공을 고객에게 돌렸다.

이민 후 경력의 단절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꾸준하게 금융분야에 장기간 일하게 된 배경에 대해 윤대표는 “항상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금융은 상당히 많은 양의 공부가 계속 필요한 분야고 항상 새로운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분야다”라며 “이런 공부와 정보 수집에 만족감을 얻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대표는 “어떤 물건을 팔아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이나 돈을 많이 번다는 것 보다 내가 공부한 지식을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쓸 수 있는 자체에 성취감이 있다. 고객이 만족감과 행복을 느끼게 되면 그것은 더 좋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윤대표는 회원가입 비결에 대해 “고객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민사회에서 고객 신뢰를 얻고 성실하게 일해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 고객에게 진실하고 정직하게 서비스하니까 다른 고객을 소개해 주는 것을 경험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인 것 같다. 투자 금액이 적다고 신뢰를 못하게 대하면 큰 고객을 잡을 수 없다”

윤대표의 업무지표는 “작은 고객이더라도 백만장자처럼 대우하자”는 것으로 누구나 백만장자의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대한다.

이런 점이 시장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한인금융에서 MDRT회원 가입의 동력이 됐다.
캐나다에는 MDRT회원이 작년 7월말까지 1027명에 불과하며 전세계적으로 회원들이 속해 있는 회사는 481개 기업에 달한다. 한국회원은 4643명으로 미국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회원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오이코스화이낸셜: 1018-4720 KINGSWAY BURNABY
전화: 604-889-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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