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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조정은 없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11 00:00

상승세 언제까지…전문가 의견 양분

주택시장의 열기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금리인상에 따른 모기지 부담증가도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BMO 네스빗 번스의 세리 쿠퍼 수석경제연구원은 “이자율 상승이 주택시장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하고 당분간 주택가격하락을 기대하기 힘든 분위기”라고 말했다.

카메론 뮈어 캐나다주택금융공사(CMHC) 경제연구원도 “올해 주택시장의 경기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면서 “단독주택가격은 올해 7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주택금융공사(CMHC)는 밴쿠버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이 2007년에는 72만5000달러로 올해보다 4%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가격도 각각 42만달러, 33만5000달러로 2%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표 참조)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에는 중국본토 이민자를 중심으로 소형주택을 구입하려는 경우가 많다”면서 “별다른 외부충격이 발생하지 않는 한 2010년까지 이어질 것 이라는 전망도 전혀 무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더라도 지역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이나 밴쿠버 웨스트지역과 같이 교통이 편리하거나 교육여건이 좋은 경우 가격상승세가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부정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다. 세바스찬 라보이 TD은행 경제연구원은 “올해 말부터 주택경기가 수그러들 것이며 밴쿠버지역은 캐나다에서 가장 가격붕괴 위험이 높은 곳”으로 꼽았다.

반면,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의 선택의 폭은 더 좁아지고 있다. 광역 밴쿠버지역의 경우 이미 타운하우스의 평균거래가격이 37만달러를 넘어섰고 아파트도 30만달러대를 웃돈다. 이들을 위한 세제 혜택 한계선인 32만5000달러이하의 주택을 찾기란 쉽지않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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