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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 뭉쳤다”-NSU 유나이티드 축구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04 00:00

매주 토요일 축구공으로 하나가 된다

토요일 저녁, 노스 밴쿠버의 윌리엄 그리핀 센터(William Griffin Centre) 야외 구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젊은 한인들의 열기로 가득 찬다. 지칠 줄 모르고 빠르게 축구장을 누비는 NSU 유나이티드(United) 축구팀의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약속된 연습 시간은 저녁 8시이지만 회원들은 벌써 몇 시간 전부터 축구장에 나와 체력을 단련하고 축구 실력을 다진다. 

팀 명, NSU 유나이티드는 ‘North Shore UBC’ 의 약자로 웨스트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를 통칭하는 지역명인 노스 쇼어(North Shore)와 팀의 창립 배경을 반영한다.

2005년 5월, 한인 축구 대회를 대비해 기존의 WVU, NV FC, UBC KISS 세 축구팀이 연합하여 결성된 NSU 유나이티드 축구팀은 구성원 대부분이 노스 쇼어 지역의 한인 학생들이다. UBC, 또는 SFU 출신의 대학생들과 고등학생들도 참가해 이루어진 총 인원 47명의 10대, 20대의 젊은 축구팀으로, 구성원 대부분이 선후배 관계일 뿐 아니라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더욱 더 끈끈한 결속력을 다진다.

비록 NSU 유나이티드 팀 자체는 결성 된 지 1년 남짓하지만 그전부터 꾸준히 축구를 사랑하고 모여 연습 해 왔다고 한다. 매 연습마다 팀을 갈라 연습 경기를 하고 다른 팀과 친선 경기도 갖는 등 축구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NSU 유나이티드의 홈 페이지, http://club.cyworld.nate.com/nsuunited 를 통해 회원 전체에게 경기 일정, 결과, 목표 등의 공지 사항을 알리고 매 연습마다 출석 확인을 하는 등의 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회장인 손원익 군(UBC, Food Nutrition, 3학년)은 40여명의 같은 연배 팀원들을 관리하는 데 대한 어려움은 없느냐는 질문에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입니다” 라는 답변으로 일축했다.

근래 다른 한인 팀들과의 친선 경기에서 많은 승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작년 제 1 회 광복절 기념 한인 축구 대회에서는 준우승의 결과를 얻기도 했다. 이번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열릴 예정인 제 2회 밴쿠버 한인 축구 대회를 대비해 특별히 연습 계획을 세우는 등 팀원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NSU 유나이티드 축구팀의 맏형 격인 장재민 군(UBC, Political Science, 4학년)은 “우승을 목표로 하지만 승패에 관계 없이 최선을 다하는 팀이 되려고 노력한다” 며 팀에 대한 자긍심을 나타냈다.

축구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정기적으로 모여 건강 증진뿐 아니라 축구 실력을 다지면서 팀원간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NSU 유나이티드 축구팀의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 된다.

문의: 604-833-7982(주장 손원익), wson0827@hotmail.com  

/한지양 인턴기자 UBC 4학년 jinnyh@interchange.u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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