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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63% "미래에 나는 행복할 것"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4-24 00:00

"내가 사는 거주 환경에 만족" BC주민 98%

BC주민들은 현재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갖고 있으며 미래의 삶에 대해서도 상당수가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리드사가있는 이른바 '희망지수(Hope Index)'를 집계한 결과 BC주민 중 행복한 삶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전체 63%로 집계되어 미국(61%), 호주(45%), 영국(38%), 러시아(2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캐나다 전국 평균(64%)보다는 오차수준(1.1%포인트 내외)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에 대한 희망지수는 젊을수록 높다. BC주 18세~34세 4명 중 3명(75%)은 행복을 희망하지만 이 비율은 35세~54세에 65%로 줄고 55세 이후 49%로 격감한다.

한편 현재 거주환경에 대해 BC주민 절대다수(98%)가 자신이 사는 곳이 살기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4단계로 나눠진 대답 중 46%가 생활환경을 "매우 좋다", 52%가 "좋다"고 긍정적인 답을 했다. 부정적인 답변을 한 비율은 2%에 불과했다.

또한 BC주민 3명중 1명(32%)은 지난 3년간 삶의 질이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반면에 삶의 질이 3년 동안 악화됐다고 밝힌 비율은 15%, 변화가 없다고 답한 주민은 52%에 달했다. 

통계 분석 결과 삶의 질 개선은 소득과 관련이 있다. 6만달러 이상 소득자는 37%가 삶의 질이 개선됐다고 밝힌 반면 3만달러-6민달러 미만 소득자는 27%가 같은 답변을 했다.

대체적으로 행복감을 갖고 사는 BC주민들은 지방자치단체 정치인들에 대해서 불만족하고 있다.
"지자체가 세수(稅收) 지출을 현명하게 하고 있는가"란 명제를 놓고 BC주민 상당수(44%)는 현정부 능력을 C학점으로 평가했다. 지역사회의 요구 대처 능력과 책임감, 주민들이 기대하는 지도력 부문에 있어서도 지자체는 낙제점을 겨우 면한 C학점 평가를 면치 못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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