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06-04-19 00:00
밴쿠버 공립 도서관 도서 판매 행사 열어
손 때 묻은 책이지만 매우 저렴한 가격에 책들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밴쿠버 공립 도서관(VPL)은 20일부터 23일까지 중앙도서관(350 W. Georgia)내 앨리스 맥케이룸에서 수천 점의 도서를 일반에 판매할 예정이다.
도서 가격은 25센트에서 2달러25센트사이로, 가장 가격이 비싼 백과사전은 한 질에 30달러 정도, 일반 소설류와 문법책은 55센트선이다. 판매 첫날인 20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일과 22일은 오후 6시까지, 23일은 오후 5시까지 서적을 판매한다.
광역밴쿠버내 많은 도서관들이 상시 중고 도서 코너를 마련해 기부 받은 책을 판매하고 있으나 VPL 중고서적 판매는 판매량이나 서적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벤트다. 매년 봄과 가을에 판매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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