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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름다운 길들임 2015.12.26 (토)
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기고/수필
“ ‘길들인다’는 게 뭐지?”“그건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 쉽게 잊혀지고 있는 거지. 그건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야.”“관계를 만든다고?”“그래.” 여우가 말했다.”넌 아직은 나에게 수많은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한 소년에 지나지 않아. 그래서 난...
[기고] 얼과 꼴 2015.07.03 (금)
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기고/수필
한국을 떠나 밴쿠버에 온 지 십여년이 훌쩍 넘어갑니다. 더 이상 가면 안될 것 같아 서둘러 내려 버린 낯선 역, 이미 제 두 발은 이 땅을 어설프게 밟고 있었고  설레임과 새로움을 서둘러 담기엔 역부족이라 눈꼬리마저 파리하게 떨리고 있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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