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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잡초 2024.12.06 (금)
송무석 (사)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원하지 않았기에필요하지 않았기에너를 잡초라 하지만 세상 무엇도 누구도모두가 원하지 않고모두가 필요로 하지 않는다 비록 이름조차 모른다고 하여도아무 데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다고 하여도그것이 생명의 길 초대받지 않았어도마련된 자리가...
[기고] 늙음은 삶의 축제 2024.12.06 (금)
심정석 (사)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영국의 심리학자 브롬디는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며,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며 산다고 했다. 지금 내 나이 87세니 65년을 늙어가며 살아온 셈이다. 그러나 늙는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 드는 것이 아니라, 삶의 또 다른 모습이다.사람은 직장의 규정에 따라 정해진...
[기고] 냄새 2024.12.06 (금)
정관일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1970년대. 당시 서울대 교수 한 분이 미국의 유명 대학에 교환교수로 갔다. 달라도귀했고 더구나 국내에서 송금은 꿈도 못꾸던 시절이라, 이런 사정을  이해한 그 대학에서숙소까지 마련 해 주었는데 그 숙소가 대학 기숙사였다.  마침 사정이 비슷한...
[기고] 얼굴 없는 화가 바람의 색 2024.12.06 (금)
한부연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길을 걷다 문득얼굴도 없이 다가와살며시 안아 주는 화가를 만나다 그의 몸짓에 안긴 풀잎은그는 초록이라 하고그가 머문 자리에수선화가 방긋 그는 노랑이야 산딸기는 그를 마시고빨갛게 취했다 실토하고부른 배를 내밀며 담장 밑 호박은누렇다 무작정...
밴쿠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6일 오후 기상청은 밴쿠버시, 버나비, 코퀴틀람을 비롯한 광역 밴쿠버와 노스쇼어, 프레이저 밸리 서쪽 지역, 하우사운드 등에 호우경보를...
응급실 방문 환자 중 15%는 경증환자
1차 의료 서비스 접근성 부족 여전
1차 의료 서비스(primary care)에 대한 접근성 부족으로 경증을 앓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응급실로 향하는 환자가 많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 건강 정보 연구소(CIHI)가 5일 발표한...
12월 12일부터 온라인 주차 패스 미리 받아야
▲시모어 마운틴 주립공원 / BC Parks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시모어 마운틴 주립공원(Mount Seymour Park)을 방문할 예정인 주민들은 다음주부터 사전 주차 예약이 필요하다.6일 BC환경공원부는...
캐나다포스트 파업에 물류량 대폭 증가
“네트워크 무결성 유지 위한 일시적 조치”
캐나다포스트 파업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택배 물류 운송사 퓨로레이터(Purolator)와 UPS가 일부 배송 서비스를 중단하고 나섰다. 캐나다포스트가 소유한 자회사 퓨로레이터는 금요일...
실업률 0.3%P 증가한 6.8%··· 3년여 만에 최고
장기 실업자 크게 늘어··· 빅컷 가능성 커져
장기 실업자가 급증한 캐나다의 실업률이 3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기준금리 빅컷(50bp 인하) 가능성에 힘이 쏠리는 모양새다.   6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보고서에...
팬데믹 전부터 초기까지, 저금리·낮은 재산세 덕
이민자 투자자 비중 높아··· 주택보단 콘도 인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BC주 주택 구매자의 25%가 부동산 투자자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기에서 부동산 투자자는 ‘주요 거주지로 사용되지 않는 하나 이상의 주거용 부동산을 소유한...
자녀는 상속 기대하지만, 부모는 “노후자금도 부족”
인플레 여파에 상속 부담 커져··· 체계적인 계획 필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러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부모와 자녀 세대들은 상속을 두고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자문사인 뱅가드 그룹(The Vanguard...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재외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한국 사이버대학의 한국어 교육 관련 학위과정 수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
[칼럼] “위기 vs 기회?” 2024.12.06 (금)
3일 아침 갑작스러운 한국발 계엄 뉴스는 커져가는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황당함이었습니다. 다행히 6시간 만의 계엄 해제로 불발탄이 되었지만 허탄함과 씁쓸함을 남겼습니다. 가뜩이나 지난 11월5일 트럼프 미대통령 당선 이후 이어지고...
올해와 같은 7000달러 그대로 유지
캐나다의 비과세(Tax Free) 저축 계좌인 TFSA의 연 입금 한도액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7000달러로 유지된다. 5일 캐나다 국세청(CRA)은 2025년에 대한 새로운 TFSA 한도를 이같이 발표했다....
6일(금)부터 사흘간 밴쿠버에서 ‘최고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다운타운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밴쿠버시는 “콘서트가 열릴 BC...
YVR 일부 항공편 지연 및 결항 속출
▲운전 중 가시거리가 줄어들면 전조등을 켜고, 차간 거리를 안전하게 유지해야 한다.메트로 밴쿠버 일대에 낀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대표’ 분당중, 리치몬드서 친선전
경기도-BC주 자매결연 16주년 기념 일환
리치몬드에서 교류전을 펼칠 경기도 대표 분당중학교 아이스하키부 /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 제공 한국의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이 캐나다 또래 유망주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선의의...
재판소, 웨스트젯에 2379달러 배상 명령
“배상금 높이려면 합당한 증거 있어야”
과거 항공사의 과실로 수하물을 분실했던 승객이 2년 간의 기다림 끝에 보상금을 지급받게 됐다. BC주 민사해결재판소는 수하물을 분실한 것에 대한 배상금으로 웨스트젯이 승객에게...
식품 가격 5% 인상 전망··· 육류 가장 크게 오를 듯
트럼프 당선에 환율 상승··· 이상기후로 공급망 위기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이상기후의 여파로 내년 캐나다의 밥상 물가가 줄줄이 오를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달하우지대, UBC, 구엘프대, 서스캐처원대 공동 연구진이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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