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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꽃잎들
2015.06.19 (금)
참 긴 터널이었다 우리는 얼마나 어리석었던가별빛 다 쓰러져 버린 날별빛 그리워 눈물짓는 날 섬나라철썩이는 세상파도에 곤한 몸 웅크린 채 새우잠 드는 섬들 기다림과 그리움그리고 서러움과 또 애닮픈 것들 때론 이 섬과 그 섬 이어주는 무지개다리그 아래 세월강 거품 물고 흐르고 끝내 흐르지 못하는 너의 얼굴발목 묶인 채 제자리 부유하는 익사체 봄이 온단다너는 아직 그 자리 맴돌고 있는데 터널만큼이나 긴...
백철현
Let it Be, Let it Be
2015.06.19 (금)
오월 초 한국에서는 폴 매카트니가 콘서트를 하고 갔다고 한다. 존 레논의 스키플(1950년대에 유행했던 재즈와 포크음악이 혼합된 형태의 음악)밴드를 바탕으로 1960년도 영국 북서부의 항구 도시 리버풀에서 결성된 비틀즈는 록 시대에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그룹으로 각광을 받았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의 한 멤버로 여러 명곡들을 직접 작곡한 Singer Song Writer이며, 그들의 노래 중 이십여 곡이...
앤김
수박을 먹다보면
2015.06.12 (금)
빠~알갛게잘 여문수박을 먹다보면생각이콱 찬 아이를 보는것 같아단물이 흥건히고이는 걸 보면그 녀석은 분명 진국일 거야햇살을 자알받은 탓에내 머리 속에도생각의 씨앗들이꼭 꼭 꼭 여무는 것 같아가슴 속에도사랑이
이봉란
싱글맘이 된 딸
2015.06.12 (금)
미혼모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게 된 여성을 말하고, 싱글맘이란 자기가 원해서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여성을 지칭한다고 한다. 한국도 이젠 갈수록 혼자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 늘다보니 이런 세분화된 호칭까지 생긴 것 같다. 갑자기 싱글맘 이야기를 꺼낸 건, 고등학생인 딸이 얼마 전에 치렀던 ‘3일 동안 싱글맘 체험하기’, 바로 그 이야기를 끄집어내고 싶어서다. 딸이...
박정은(Kristine Kim)
약할 그 때가 강한 때이다
2015.06.05 (금)
실존주의 철학용어 가운데 한계상황 이란 것이 있다. 이는 삶의 정황이 너무나 힘든 상태로, 마치 죽음 앞에서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극한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와 같은 상황 앞에서 인간은 대체적으로 도피하려 하거나 현실에 눈을 감아버림으로써 자기 존재가 상실되는 길로 빠져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반대로 그와 같은 상황 가운데서도 진지하게 그 과정을 성찰하노라면 하나뿐이며, 한 번 뿐인...
권순욱
유월의 꿈
2015.06.05 (금)
새순의 시절은 지났다.바다는 끓어 오르기 시작했다.소년의 가슴도 뜨거워진다.닻을 올리고 돛에 가득 바람을 품고 출발이다! 소년의 단단한 눈빛은저 뭉게구름들 너머 먼 곳을 향한다. 푸른 바람 안겨주던 하늘도 바다도불시에 배반의 몸짓으로 끓어 넘쳐소년 따위 패대기칠지도 모르나그는 지금 모른다.전진할 뿐이다, 화살처럼 날고 싶을 뿐이다,미지를 향해 아우성치며 두근거리는마음의 소리를 좇을 뿐이다. 붉고 뜨거운 태양 아래...
이재연
출근길에서
2015.05.29 (금)
이른 아침의 한강은 적도다. 잔잔한 강의 표면은 마치 유리판을 깔아 놓은 듯하고 흔한 철새들도, 시끌벅적한 나들이 인파조차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막 떠오른 햇빛을 받은 강은 어딘지 쓸쓸하고 외로움을 느끼게 한다.어디서나 상대성이론은 늘 작용한다. 압구정역에서 옥수역을 잇는 전철의 철로가 그렇게 짧게 느껴질 수가 없다. 정해진 짧은 시간은 늘 우리를 들뜨게도 하고 아쉬움으로 몸부림치게도 한다. 그 짧은 구간의 시간에 내다본 강의...
조일엽
빈 의자
2015.05.29 (금)
소곤소곤 내 소리 들리나요?나 항상 그대로 있어요큰 나무 아래 지킴이에요강아지들 벌판에 뛰놀고아이들 달리기 시합하고어른들 걷는 연습하고난 빈 의자에요봄에는 바람에 날리는꽃잎에 내어주고민들레 꽃씨도 살포시 날아와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 저만치 날아가지요여름엔 뜨거움을 소나기에 적시며빗물로 내 눈물 씻어요가을엔 먼 여행길잠시 쉬어가는 낙엽에 빈자리 내어주지요겨울엔 함박눈이 내려요솜이불을 만들어 날 덮어 주네요난 빈...
혜성 이봉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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