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BC주 주택거래, 여름철 거래 활기 되찾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8-13 10:58

연간 거래량은 부진 지속··· 관세 변수가 관건
BC주의 7월 주택 거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늘었지만,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다. 여름철 계절적 수요와 일부 지역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전반적인 연간 흐름으로는 시장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다. 

BC부동산협회(BCREA)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약 7000건으로, 지난해 7월보다 2.2% 증가했다. 반면 1~7월 누적 거래량은 약 4만3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줄었다.

BCREA의 브렌던 오그문드슨(Ogmundson)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여름 동안 주택시장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로어 메인랜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거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시장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 주택 평균 매물 가격은 94만2686달러로 2.1% 하락했지만, 총 거래액은 67억 달러로 전월과 비슷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연간 거래량은 부진 지속··· 관세 변수가 관건
▲/gettyimagesbankBC주의 7월 주택 거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소폭 늘었지만,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다. 여름철 계절적 수요와 일부 지역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주거 부담, 홍콩·시드니·산호세 다음 수준
주택 가격이 소득의 11.8배··· 도시 이탈 가속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밴쿠버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집값 부담이 큰 도시로 꼽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채프먼대학교 인구통계정책센터 연구진이 집필해 발표한 ‘2025 세계...
7월 주택 거래 2%↓··· 매수 심리 반등
▲/gettyimagesbank메트로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GVR)가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주택 거래는 총 2286건으로...
밴쿠버·토론토 하락세, 프레리·동부 두 자릿수 상승
‘살기 좋은 중소도시’ 선호 현상··· 관세 여파도 한몫
▲/gettyimagesbank올해 상반기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 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도시에서는 가격과 거래량이 나란히 하락한 반면, 중소도시를 중심으로는 가격...
공급 더딘 웨스트밴·오크베이에 조례 개정 지시
주택 밀도 확대, 절차 간소화 등 압박 강화
웨스트 밴쿠버의 전경 / Getty Images Bank 주거난 해결을 위해 주택 공급 확대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BC 정부가 공급 속도가 더딘 웨스트 밴쿠버(West Vancouver)와 오크 베이(Oak Bay)를 공개적으로...
6월 신규 건설, 밴쿠버 급등·토론토 40% 급감
CMHC “무역 장벽 완화 시 신규 공급 3만 채↑”
▲/gettyimagesbank캐나다의 신규 주택 공급이 6월 소폭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이어갔으나, 지역별 편차는 극명하게 드러났다. 밴쿠버는 다가구 주택 착공이 급증하며 전국 상승세를...
주택 구매자 보호 강화··· 2026년 가을 시행
1972년 제정된 기존 법 대체··· “돈세탁 방지”
BC주 정부가 모기지 산업 전반에 대한 감독 체계를 50년 만에 대폭 개편하며, 주택 구매자 보호와 자금세탁 방지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행규정을 확정했다. 새 규정은 오는 2026년 가을부터...
6월 주택 거래 1.3%↑··· 가격은 4.2%↓
비싼 지역일수록 거래 부진··· 관세 여파
BC주 부동산 시장이 6월 소폭의 거래량 증가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시장 둔화 흐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BC부동산협회(BCREA)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BC주 전역의 주택...
더 넓은 집 이삿길 막힌 콘도 보유자들
콘도 공급 늘었지만, 수요 줄며 거래 뚝
▲/Gettyimagesbank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더 넓은 주거 공간으로 이사하려는 콘도 거주자들은 여전히 냉각된 시장 현실에 직면해 있다.최근 몇 년간...
거래량 예년 평균 이하지만, 회복 기운 감지
모기지 금리 인하에 매수심리 점차 살아나
올해 상반기 침체를 겪었던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의 거래량이 여전히 예년 평균을 밑돌고 있지만,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3일...
정부, 개발부담금 납부 기한 2년→4년 연장
건설사 자금 운용 숨통··· 공급 확대 기대
라비 칼론 BC 주택부 장관 / BC Government Flickr BC 정부가 주택난 해소를 위해 건설사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 개편에 나선다.   라비 칼론 BC주 주택부 장관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 구매 위해 식비 줄이고 부업도 병행
주택 공급 확대만으로 주택난 해결 어려워
캐나다의 주택 시장이 금리 하락과 매물 증가로 바이어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BC주의 세입자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식비를 줄이고 부업까지 병행하는...
10년간 연간 48만 채 필요··· 현재 속도로는 역부족
몬트리올 공급 격차 가장 커··· 밴쿠버는 상황 개선
캐나다 전역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주택의 건설 속도를 현재보다 거의 두 배로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에...
첫 주택 구매자, 월 240달러 절감 가능
연방정부가 추진 중인 신축 주택에 대한 GST(연방판매세) 면제 방안이 첫 주택 구매자의 월 모기지 상환액을 최대 240달러까지 줄여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데자르댕(Desjardins)...
메트로 밴쿠버 4개 도시, 렌트비 상위권 독점
“공급 증가·인구 둔화 등 요인이 영향 미친 듯”
노스밴쿠버가 3개월 연속 캐나다에서 1베드룸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렌털 전문 플랫폼 Rentals.ca와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Urbanation이 10일 발표한 5월 임대 시장 보고서에...
5월에도 주택 거래 위축·가격 하락
조정 국면 속 회복 기대감 엿보여
BC주 로어 메인랜드 주택 시장이 거래 감소와 함께 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냉각 국면에 접어들었다. 3일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GVR)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의 5월 주택 거래량은...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