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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김건 전 밴쿠버총영사,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4-10 14:37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6번으로 국회의원 당선
영국대사,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역임

▲김건 전 주밴쿠버총영사 (외교부 제공)


대한민국 제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건 전 주밴쿠버총영사가 국회에 입성한다.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투표에서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18석을 가져가면서, 국민의미래 비례 6번을 받았던 김건 전 총영사의 당선이 확정됐다. 

 

1989년 외무부(현 외교부)에 입부해 북핵외교기획단장을 역임했던 김 전 총영사는 지난 2016년 11월 주밴쿠버총영사로 임명됐다. 그리고 외교부 국제안보대사로 임명되면서 2018년 9월 귀임하기 전까지 그는 약 2년의 부임 기간 동안 우리말 대회,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한국 영화제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국제안보대사 겸 장관특별보좌관, 외교부 차관보 등을 거친 후 영국 대사를 지냈던 그는 지난 2022년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를 겸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임명돼 활동하던 중, 이번 총선에 앞서 국민의힘의 인재 중 한 명으로 영입된 바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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