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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병원’ 순위··· 캐나다 ‘이곳’ 3위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3-04 14:22

토론토 종합병원 등 캐나다 10곳 탑 250
세계 최고는 메이요 클리닉··· 아산병원 22위




토론토 종합병원(Toronto General Hospital)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장 좋은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9일 미국 뉴욕 본사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의 도움을 받아, 전 세계 30개 국가 2400곳의 병원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병원 탑 250위를 공개했다. 순위는 85000명의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입원 후 환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기반으로 정리됐다.

 

그 결과 토론토 종합병원은 지난해보다 두 단계 오른 세계 3위 병원으로 평가됐다. 토론토 종합병원보다 좋은 평가를 받은 병원은 메이요 클리닉과 클리블랜드 클리닉뿐이었으며, 존스홉킨스 병원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각각 4, 5위에 올랐다.

 

캐나다 병원 중 탑 250위 안에 들어간 곳은 토론토 종합병원을 포함해, 서니브룩 헬스 사이언스 센터(30), 마운트 시나이 병원(32), 노스요크 종합병원(47), 몬트리올 대학병원(87), 몬트리올 종합병원-맥길대 헬스센터(106), 유태인 종합병원(127), 토론토 세인트 마이클스 병원(128), 밴쿠버 종합병원(145), 토론토 웨스턴 병원(249) 등 총 10곳이었다. 토론토 소재 병원은 6, 몬트리올 소재 병원은 3, 밴쿠버 소재 병원은 1곳이었다.

 

또한 뉴스위크는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병원 71곳도 함께 공개했다. 이 중 순위권에 오른 BC주 병원은 9위로 평가된 밴쿠버 종합병원과 더불어, UBC 병원(18), 로얄 주빌리 병원(22위·빅토리아), 빅토리아 종합병원(29), 세인트 폴스 병원(35위·밴쿠버), 로얄 콜럼비안 병원(38위·뉴웨스트민스터), 라이온스 게이트 병원(52위·노스밴쿠버), 리치몬드 종합병원(65) 등이었다.

 

한편 한국 소재 병원 중에서는 서울아산병원(22), 삼성서울병원(34), 세브란스병원(40), 서울대병원(43), 분당서울대병원(81), 강남세브란스병원(94), 서울성모병원(104), 아주대병원(120), 인하대병원(148), 강북삼성병원(152)을 비롯한 17곳이 세계 최고 병원 순위 250위 안에 들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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