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소송 웹사이트 이메일 등록해야
환경처리비(Environmental Handling Fee, 이하
EHF) 관련 집단소송을 당한 달러라마(Dollarama)가
고객 1인당 15달러를 보상할 계획이다.
20일 LPC 법률사무소
측은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달러라마가 캐나다에서 판매된 일부 제품에 과도한 EHF가 부과됐다는 집단소송과
관련해, 고객들에게 총 250만 달러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LPC에 따르면 달러라마는 EHF가
적용되는 제품의 가격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으며, 법적 기준보다 더 많은 EHF를 부과하기도 했다. 현재 달러라마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은 오는 4월 9일 합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보상 대상은 지난 2019년 12월
11일부터 2023년 7월
4일까지 퀘벡 소재의 달러라마 혹은, 2021년 5월 29일부터 2023년
7월 4일까지 퀘벡 외 다른 지역의 달러라마에서 EHF가 적용된 제품(건전지, 전자기기, 전구, 건전지가 포함된 장난감)을
구매한 사람들로, 이들은 1인당 15달러의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기프트카드를 받기 위해서는 오는 4월 5일까지 집단소송 웹사이트(reglementecofraisdollarama.com/en)에
접속해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된다. 제품을 구매했다는 근거는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4월 9일에 합의가
승인되면 이메일 주소로 통보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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