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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에어백 결함’ 7천 대 리콜···“운전 삼가야”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29 15:26

2003~04 코롤라 모델 등··· 에어백 폭발로 사망 위험



치명적인 에어백 결함이 있는 도요타 구형 모델 7300대 차량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 도요타 캐나다는 해당 차량을 갖고 있다면 운전을 멈추고 즉시 수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이번 리콜에 적용되는 모델은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2003~04 코롤라와 2003~04 코롤라 매트릭스, 2004~05 RAV4 등이다.

 

이 차량의 다카타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될 때 팽창장치의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면서, 탑승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힐 수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다카타 에어백 폭발과 관련된 사망자 수는 전세계적으로 30명이 넘고, 부상자 수도 약 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다카타는 2015년 약 3380만 대에 달하는 차량의 에어백 결함을 인정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1933년에 설립된 다카타는 이 사태로 지난 2017년 파산했다.

 

도요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15년에 처음 실시됐지만 아직 수리를 마치지 않은 운전자가 남아 있으며, 리콜 적용 차량은 약 7300대에 달한다.

 

만약 리콜 대상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면 도요타 매장에 연락을 하면 되고, 수리는 무료로 진행된다. 본인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는 도요타 웹사이트(www.toyota.ca/toyota/en/owners/recall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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