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24-01-24 09:13
파업 재개 가능성 남아 있어
메트로 밴쿠버 버스노조 파업이 수요일 일단락됐다.
24일 오전 코스트 마운틴 버스 컴퍼니(이하 CMBC) 노조에 따르면 이날 메트로 밴쿠버 전역의 버스와 씨버스 운행에 영향을 미쳤던 48시간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모든 교통 시스템이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파업이 조만간 재개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수요일 현재 CMBC의 직원 약 180명이 속한 노동조합 4500(CUPE Local 4500)와 CMBC 간 임금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또한 버스 서비스는 다시 재개되었지만, CUPE 4500 노조는 기존과 같이 초과근무를 거부하는 등의 준법 투쟁(job action)은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노조 측은 양측이 협상 타결에 대한 교착상태를 타개하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서비스 중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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