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미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된다.
11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동부 시간으로 12일 오전 12시 1분을 기해 미국으로 입국하는 해외 승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계자를 인용해 “가능한 과학적 지식과 데이터를 토대로 할 때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더욱 악성 변종이 나타나면 지침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검사 의무 면제는 미국 항공업계의 숙원이었다. 로버트 이솜 아메리칸에어라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업계 컨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 검사 요구와 관련해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 정치인들을 만났다”고 했다.
주요국 중에서는 영국이 항공편 탑승 때 코로나 검사 의무 요건을 없앴다.
CDC는 이번 결정에 대해 90일 내에 재평가하고 계속할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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