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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도 인정한 ‘양궁 3관왕’ 안산···최고의 올림피언 됐다

오경묵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1-08-08 10:45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트위터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트위터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20·광주여대)이 도쿄올림픽을 빛낸 최고의 ‘올림피언’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도쿄올림픽이 폐막한 8일 오후,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쿄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하단에는 ‘고마워요 도쿄 2020’는 말이 프랑스어와 일본어로 남겨져 있다. 상단에는 도쿄올림픽을 장식한 주요 올림피언들의 일러스트가 들어갔다.

안산은 가장 왼쪽에 활을 든 모습으로 등장했다. 안산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채택된 혼성 단체전을 시작으로 여자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다관왕 순위를 보면 여자 카누의 리사 캐링턴(뉴질랜드), 여자 육상 일레인 톰프슨(자메이카)과 함께 4위를 기록했다.

포스터 전면에는 이번 대회 최다인 5관왕에 오른 ‘수영 황제’ 케일럽 드레슬(미국)이 섰다. 일본의 유도 남매 아베 히후미와 아베 우타가 도쿄를 상징하는 도쿄타워의 양 옆에 섰다. 유도 혼성 단체전과 여자 63㎏급에서 금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 프랑스 선수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차지한 글라리스 아그벵누가 상단에 자리했다. 이밖에 영국의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토마스 데일리도 포함됐다. 그는 관중석에서 뜨개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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