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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날아든 힐러리 "서커스?" 달걀 맞은 이회창 "피부 좋아졌어"

밴조선에디터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7-19 13:59

입력 2020.07.19 22:57 수정 2020.07.19 23:26

[물병과 달걀과 신발...정치인의 투척 수난史]
文, 대선 후보시절 물병 날아와..."처벌 안원해"
노무현 계란 봉변만 4번..."맞아줘야 국민 화풀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2014년 4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연설하는 도중 한 여성이 무대 쪽으로 신발을 집어던지자 움찔하며 피하고 있다. /조선DB
일반인이 국회 경내에서 대통령에게 접근해 신발을 던지며 위협을 가하는 일이 벌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대선 후보 시절에도 ‘물병 투척’ 봉변을 당한 적이 있다.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포용적 차원에서 처벌을 원치 않는단 입장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청와대는 신발 투척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국내·외 유력 정치인은 이처럼 ‘정치적 항의’ 표시로 이런 공격을 심심찮게 받는다. 투척 소재는 신발과 물병, 계란 등 다양하다. ‘투척 공격’을 받은 정치인들의 반응도 엇갈린다.
지난 16일 오후 정모씨가 국회 본청 인근 계단 앞에서 21대 국회 개원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지고 "북한인권 무시" 등의 구호를 외쳤다가 제지 당하고 있다. /조선DB
◇국회 신발 투척에 경찰 체포 후 구속영장 신청…이날 밤 기각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정모(57)씨는 19일 구속을 면했다. 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 계단에서 차량에 탑승하려던 문 대통령을 향해 자신의 검은색 구두 한 짝을 벗어 던지며 "가짜 평화 위선자 문재인은 당장 자유 대한민국을 떠나라!"고 외쳤다. 당시 문 대통령은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치구 국회를 나서는 길이었다. 이 신발은 문 대통령 몇m 앞에 떨어졌다.

현장에 있던 경찰이 정씨를 곧바로 둘러싸고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정씨는 "빨갱이 문재인을 당장 끌어내야 한다" "가짜 인권주의자, 가짜 평화주의자 문재인"이라고 외쳤다. 정씨는 일부러 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지기 위해 국회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 연행되면서도 "(신발을) 문재인을 향해 던졌으니 그 사람(문 대통령) 보고 고소하라고 하라"고 소리쳤다.

경찰은 17일 정씨에게 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남부지법은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정씨에 대한 구속 영장은 이날 오후 11시쯤 기각됐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인근 계단 앞에서 21대 국회 개원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던진 정모씨의 신발이 본청 계단 앞에 떨어져 있다. /뉴시스
◇날아드는 신발 피하고…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긴 외국 정치권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는 2010년 10월 호주 공영 방송 ABC 채널 시사 프로그램에 나와 Q&A(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던 도중 신발 투척 봉변을 당했다. 방청객 중 한 남성이 "이라크의 죽은 사람과 산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하워드 전 총리를 향해 신발 두 짝을 던진 것이다. 그러나 신발은 하워드 전 총리를 비켜갔고 신발을 던진 남성은 스튜디오 밖으로 끌려나갔다. 당황한 사회자의 사과에 하워드 전 총리는 "괜찮다"며 웃어넘겼다.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가 생방송 도중 한 방청객으로부터 신발투척의 봉변을 당했다. /ABC Q&A 방송 캡쳐
2008년 12월 이라크를 깜짝 방문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기자회견 도중 날아오는 신발과 마주해야 했다. 알 바그다디아 방송의 기자 문타다르 알자이디는 신발을 내던지며 "이라크의 과부와 고아, 미국에 살해당한 이라크 사람들의 몫"이라고 외쳤다. 부시 대통령이 재빨리 피해 맞지는 않았다. 부시 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이런 일도 일어나는 것이 자유로운 사회”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알자이디는 현지에서 외국 원수를 모독한 죄로 기소돼 1년형을 선고받았으나 9개월 만에 가석방됐고 사건 10년 뒤 이라크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알자이디 기자가 던진 신발(점선)이 날아들자 조지 부시(왼쪽) 미 대통령이 고개를 숙이며 피하고 있다. /유튜브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날아오는 구두를 피하고 농담까지 던지는 재치를 발휘한 일화도 유명하다. 클린턴 전 장관은 2014년 4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연설을 하다 한 여성이 집어던진 구두 한 짝을 피한 후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 저에게 뭘 던진 건가요? 설마 '태양의 서커스' 공연 일부는 아니겠죠? 신발을 던진 사람이 과거 나처럼 소프트볼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연설 도중 날아든 신발을 피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의 모습. /조선DB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12년 2월 차량을 타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지나다가 시위대가 던진 신발에 맞는 봉변을 당했다. 반 전 총장이 탄 차량은 당시 도로에서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재소자의 친척 40여 명에게 둘러싸였다. 시위대는 영어와 아랍어로 '반기문, 이스라엘을 지나치게 편애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인간띠를 만들어 반 총장의 차량 행렬 이동을 저지하려 했다. 팔레스타인 시위대 중 2명은 반 총장이 탑승한 차량을 향해 신발을 던졌다. 이후 반 총장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보안요원의 도움을 받아 가자지구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계란 봉변’ 盧 “정치인 한번씩 맞아줘야 국민 화 풀려”
2002년 11월 13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연설하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사람이 던진 달걀에 턱을 맞고 입을 감싸고 있다. 노 후보 옷에도 달걀이 튀었다. /조선DB
문 대통령의 평생 동지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계란 봉변을 받은 것은 알려진 것만 모두 4번이다. 노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계란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0년. 당시 3당 합당에 반대했던 노 전 대통령은 부산역 앞 시민집회에서 계란을 맞았다. 이어 민주당 고문시절인 2001년 5월에도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을 방문했다가 계란세례를 받았고, 민주당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 2002년 11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우리 쌀 지키기 전국농민대회’에 연설을 하는 도중 참석자가 던진 계란에 얼굴을 맞았다. 계란을 닦아낸 뒤 연설을 마친 노 전 대통령은 “달걀을 맞아 일이 풀리면 얼마든 맞겠다”는 명언을 남겼다.

노 전 대통령은 이튿날 ‘계란 봉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정치하는 사람들이 한번씩 맞아줘야 국민들 화가 좀 안 풀리겠냐. 계란을 맞고 나면 문제가 잘 풀렸다”고 웃어넘겼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은 2009년 4월 리무진 버스를 타고 대검청사 정문을 통과하다가 보수단체 회원들이 버스 쪽으로 던진 신발 한 짝과 날계란 5~6개를 맞았다.

◇YS·MB도 계란 봉변…이회창은 “계란마사지 받아 예뻐졌다” 농담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99년 6월 3일 일본 출국을 위해 김포공항에 나갔다가 왼쪽 얼굴애 붉은 페인트 세례를 받았다. 부인 손명순씨가 놀라 걱정스런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조선DB
노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김영삼·전두환 전 대통령도 퇴임 이후 계란봉변을 당했다. 지난 1999년 6월 3일 퇴임 후 일본으로 첫 외국출장을 가기 위해 김포공항에 나왔던 김 전 대통령은 재미교포 박의정(당시 71세)가 던진 계란에 이마에 맞았다. 계란에는 빨간색 유성페인트가 들어 있었다. 김 전 대통령은 얼굴과 상의에 빨간색 페인트가 가득 묻은 채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계획적이고 살인적인 행위”라며 정치테러설을 주장했다. 경찰은 박씨를 구속하고 배후에 대해 조사했으나 결국 단독범행으로 결론지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 1998년 11월 17일 전남 순천 선암사에서 거행된 ‘국난극복 참회 대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이순자 여사 등 일행과 함께 광주공항에 도착해 차량을 타고 정문을 빠져나가다 20~30대 청년 5~6명에게 날계란 세례를 받았다.
이회창 전 총재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지난 2007년 11월 13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이모(당시 32세)씨가 던진 달걀 두개에 이마와 볼을 맞았다. /조선DB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와 이명박 전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계란 때문에 수난을 당했다. 이 전 총재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지난 2007년 11월 13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가 이모(당시 32세)씨가 던진 달걀 두 개에 이마와 볼을 맞았다. 이씨는 현장에서 지지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이 후보는 이후 “계란 마사지를 받아 얼굴이 예뻐졌다”는 농담으로 웃어넘겼다. 경찰은 이틀 뒤 이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석방했다.

2007년 12월 3일에는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경기 의정부 중앙로 앞 거리 유세에 들어가기 위해 차량 연단에 오르던 중 왼쪽 허리 부근에 계란을 맞았다. 달걀을 던진 사람은 스님 복장을 한 50~60대 남성이었다. 이 후보는 코트의 가슴 및 왼쪽 허리 부분에 계란이 묻은 채 곧바로 바로 연설에 들어갔다. 계란을 던진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돼 경찰서로 연행됐다.
2007년 12월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경기 의정부 중앙로에서 허리에 계란을 맞고 옷을 갈아입지 못한 채 유세를 하고 있다. /조선DB
◇주한 미국 대사관에도 신발 날아들었으나…경찰 현행범 체포는 0명

작년 11월 30일 민노총·민중당 등 좌파 또는 친북 성향 단체 50여개로 구성된 '민중공동행동' 소속 수천~1만여명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전국민중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 도중 "미국의 방위비분담금 인상 요구에 반대한다"며 주한 미국 대사관을 향해 신발과 물병 등을 던졌다. 경찰의 제지에도 신발이 계속 날아들자 경찰은 대사관 주변의 경찰 버스 위에 그물망을 설치해 신발이 대사관 담장을 넘지 못하도록 막았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5시쯤엔 청와대 사랑채로 행진하면서, 미리 준비해온 횃불 30여개를 꺼내 들고 불을 붙였다. 경찰은 당시 이들중 단 한 명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았다.
2019년 11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전국민중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던진 신발이 주한 미국 대사관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오종찬 기자
◇문 대통령, 후보 시절 물병 투척사건 땐 “처벌 원하지 않아”

2012년 10월 14일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이때 김모씨 등 참석자 10여명은 문 후보를 향해 500㎖ 물병 10여개를 던졌고, 문 후보 주변에 있던 여기자가 물병에 맞아 이마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물병을 투척한 이들은 ‘친북 종북세력 물러가라’ ‘햇볕 정책 폐기하라’ 같은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문 후보를 향해 “빨리 지나가라, 개××” “밥맛 떨어진다” 등의 욕설을 하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방해 등 혐의로 수사에 나섰으나, 문 후보는 물병 투척사건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문 후보 주변에 날아온 물병과 문 대통령 근처에 떨어진 신발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2012년 10월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가운데 관중석에서 물병(빨간 점선 안)이 날아들고 있다. 문 후보는 경호원들이 에워싸 물병 공격을 피했지만 일부 수행원과 기자가 물병에 맞아 얼굴을 다쳤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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