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이면 다음날 아침 일찍 원하는 푸드 아이템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는 바로 식·음료 상품을 한데 모아 패키지로 곱게 꾸린 온라인 식품 배송 서비스로, 집에서 카페·식당 못지 않은 음료와 디저트 등을 즐기고픈 '홈카페족'을 위한 안성맞춤 서비스다. 시간과 품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일상 속 소소한 휴식까지 보장해주니 외출을 피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이용해 볼만하다. 캐나다 전역으로 배송까지 가능한 국내 패스트힐링 아이템들을 한데 모아봤다.
Oat Box
최소한의 재료로 만든 건강식을 집에서도 편히 먹을 수는 없을까? 이럴땐 매달 두 가지 종류의 그래놀라를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Oat Box’가 정답이다. 북미 전역으로 무료 배송 혜택까지 제공하는 이 패키지는 유기농 귀리부터 수퍼푸드로 알려진 치아 씨드까지, 영양가 있고 건강에 좋은 먹거리로 아침 식사를 책임진다. 건강식이라 해서 금방 질릴 거라 생각했다면 오산. 최고 품질의 재료와 일반 시중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으로 특히 다이어터들과 2030 헬시족에게 인기만점이다.
가격: 월 35달러부터 시작 주소: www.oatbox.com
Amoda Tea
커피 대신 차(茶)를 즐겨 마시는 차 애호가들이라면 인공 향미가 느껴지지 않는 유기농 천연차만을 취급하는 ‘Amoda Tea’의 먼슬리 박스 서비스를 이용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하는 녹차(matcha)는 일본의 녹차 마을로 유명한 우지 지역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공급한 것으로, 몸과 마음, 기분을 고양시키는 데 큰 효능이 있다. 패키지 구성품으로는 프리미엄 차 4개와 생분해성 차 필터, 각 티의 효능이 적힌 설명서 등으로,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 시 25%할인도 받을 수 있다.
가격: 월 20달러부터 시작 주소: www.amodatea.com
Carnivore Club
국내 최초로 훈제 고기 박스를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고기 전문 패키지. 술안주 혹은 아이들의 간식거리로 알맞은 이 패키지는 최고급 부위만을 선정하고 수제로 직접 가공해 부드럽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해당 패키지는 살라미 소시지, 프로슈토, 육포 등의 큐어드 미트(cured meats; 훈제 후 건조시킨 육류 고기)를 구성품으로, 매월 1일에 정기적으로 배송된다. 선물용으로 좋은 클래식 박스에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생햄 하몽(Jamon)과 미국식 베이컨이 추가된다.
가격: 월 24.99달러부터 시작 주소: www.carnivoreclub.co
Nomad Coffee Club
집에서 여유롭게 '홈카페'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세계 각지의 공정 무역 커피를 입맛따라 즐길 수 있는 ‘Nomad Coffee Club’의 유기농 원두 패키지를 추천한다. 매월 6~24온스의 갓 구운 원두를 배송해주는 이 패키지는 콜롬비아, 탄자니아, 코스타리카 등 유명 커피 산지의 고품질 원두를 다양한 방식으로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다채로운 풍미와 향을 느끼게 해준다. 집에 커피 머신이 없어도 문제 없다. 이곳에서는 기계없이 집에서 커피를 내리는 커피 브루잉 팁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가격: 월 19달러 주소: www.nomadcoffeeclub.com
밴조선 편집부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조선편집부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
파스타 한 접시로 떠나는 밴쿠버 맛 여행
2025.10.24 (금)
광역 밴쿠버 빛내는 ‘파스타 맛집’ 7곳 소개
매년 10월 25일은 ‘세계 파스타의 날’. 미식 도시 밴쿠버 곳곳에서도 스파게티, 넓적한 딸리아텔레, 나선형 로티니, 만두 같은 라비올리와 카펠레티까지, 다양한 파스타 맛집을 만날 수...
|
|
“찬바람 부는 이맘때 생각나지” 밴쿠버 쌀국수 핫스팟
2025.10.17 (금)
밴쿠버 미식가들이 인정한 쌀국수 맛집 7곳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면 유난히 따뜻한 쌀국수가 생각난다. 광역 밴쿠버에는 수많은 쌀국수집이 있지만, 입맛에 딱 맞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레딧(Reddit) 등 온라인...
|
|
비 오는 날 고민 끝! 밴쿠버 키즈카페 탐방
2025.10.03 (금)
아이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 7곳
비가 잦아지는 계절,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시기다. 하지만 매주 주말을 동네 쇼핑몰이나 집 안에서만 보내기엔 아이들도, 부모도 지루하다. 기나긴 우기 시즌, 광역 밴쿠버 곳곳의 실내...
|
|
20분이면 떠나는 ‘숨은 보석’ 보웬아일랜드 당일치기
2025.09.17 (수)
숲·호수·스파까지 하루 만에 만나는 힐링 코스
웨스트밴쿠버 호슈베이 페리 터미널에서 단 20분이면 닿는 보웬 아일랜드(Bowen Island)는 작지만 매력적인 당일치기 여행지다. 브런치로 하루를 시작한 뒤, 숲과 호수에서 자연 속을 거닐며,...
|
|
‘영화로 만나는 코리아’ 밴쿠버영화제 특별전 주목
2025.09.10 (수)
관객 사로잡을 한국 영화 11편 소개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밴쿠버국제영화제(VIFF)가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에서 선별된 27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 감독의 작품만을...
|
|
레인쿠버는 아직! 여름 끝자락 밴쿠버 축제 총정리
2025.08.29 (금)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즐기는 늦여름 행사 7선
무더위가 서서히 물러나는 여름의 끝자락. 그럼에도 설레는 것은 밴쿠버에는 여전히 축제와 행사로 활기가 가득하다는 점. 본격적인 레인쿠버가 시작되기 전,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즐길...
|
|
뜨거운 햇살 속, 미술관으로 시원한 예술 여행
2025.08.15 (금)
밴쿠버 미술관에서 만나는 신선한 감성과 영감
끝나지 않는 8월 무더위. 밴쿠버 도심은 뜨거운 햇살로 달아오르지만, 미술관 안에서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창의적인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부터 숨겨진...
|
|
자연과 감성이 흐르는 ‘노스밴쿠버’ 데이트 코스
2025.07.25 (금)
브런치부터 트레일, 노을 맛집까지 하루 만끽
도심의 분주함을 잠시 벗어나 자연과 바다가 어우러진 노스밴쿠버에서 온전히 둘만을 위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맛있는 브런치로 시작해 숲속 산책, 바다 위 액티비티, 로맨틱한...
|
|
“올여름 필수 코스” 더위 싹 날릴 워터파크 7곳
2025.07.18 (금)
가족과 함께 즐기는 광역밴쿠버 워터파크 여행
무더위가 한창인 올여름, 광역 밴쿠버 일대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워터파크들이 문을 활짝 열었다.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부터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
|
‘써리의 재발견’ 취향 따라 고르는 8가지 즐거움
2025.07.11 (금)
익숙한 도시의 낯선 매력을 발견하는 방법
써리시 공식 관광 마케팅 기구 ‘Discover Surrey’가 지역 독립 업체들과 손잡고, 써리만의 매력을 담은 8가지 시그니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숲길을 따라 새를 관찰하고, 위스키...
|
|
“직접 따는 달콤함” 여름 베리 유픽 명소 Top 5
2025.07.04 (금)
밴쿠버 근교에서 즐기는 베리 수확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는 계절, 메트로밴쿠버 근교 곳곳의 농장들이 여름 베리 피킹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달콤한 블루베리부터 새콤한 라즈베리, 향긋한 딸기까지, 직접...
|
|
올여름 절대 놓치면 안 될 밴쿠버 축제 7선
2025.06.25 (수)
지금 저장해두자! 밴쿠버 여름 축제 일정 총정리
푸른 바다와 숲길이 어우러진 밴쿠버의 여름. 하지만 진짜 여름의 매력은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속에 있다. 태양 아래서 춤추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듣고, 거리 곳곳에서...
|
|
‘아빠 위한 최고의 한끼’ 파더스데이 스페셜 메뉴
2025.06.06 (금)
아빠의 입맛 사로잡을 ‘한정 메뉴’ 총집합
인기 많은 밴쿠버 식당들··· 예약 서둘러야
고마운 아버지에게 마음을 전하는 가장 맛있는 방법, 바로 특별한 한 끼가 아닐까? 올해 파더스데이(6월 15일)에는 밴쿠버 곳곳의 레스토랑들이 아버지들을 위한 한정 메뉴로 특별한...
|
|
주말에 여기갈까? 밴쿠버 '파머스 마켓' 핫플 7곳
2025.05.16 (금)
‘정이 가득한’ 로컬 파머스 마켓 필수 코스
광역 밴쿠버에서는 매주 곳곳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이 로컬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신선한 농산물, 수제 간식, 지역 예술가들의 예술품까지… 파머스 마켓은 단순한...
|
|
“지금 먹어야 제맛!” '스팟프라운' 맛집 가이드
2025.05.09 (금)
밴쿠버 대표 식당들이 선사하는
기간 한정 스팟프라운 스페셜 메뉴
밴쿠버의 봄을 알리는 진미, 스팟프라운(Spot Prawn)이 돌아왔다. 매년 5~6월 단 두 달 동안만 맛볼 수 있는 스팟프라운은 다른 새우와는 차원이 다른 깊은 단맛과 두툼한 식감으로...
|
|
엄마 마음 사로잡는 ‘마더스데이’ 효도 아이템
2025.05.02 (금)
밴쿠버만의 감성 담긴 ‘맞춤 선물’ 6종
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하는 마더스 데이(5월 11일)가 성큼 다가왔다. 올해 마더스 데이에는 뻔하고 진부한 선물보다는 ‘밴쿠버의 감성’를 담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
부활절 연휴에 만나는 특별한 다이닝 체험
2025.04.11 (금)
코스요리부터 브런치 뷔페까지
부활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메뉴
성금요일(Good Friday)과 부활절 월요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광역 밴쿠버의 여러 식당들이 유니크한 부활절 특별 메뉴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부활절 연휴,...
|
|
“러닝이 대세라며?” 밴쿠버 러닝코스 7곳 추천
2025.04.04 (금)
“건강도 챙기고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어느덧 봄바람이 불어오는 따스한 햇살 아래, 활기차게 뛰기 좋은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봄, 눈이 즐겁고 몸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광역 밴쿠버와 인근 다양한 러닝 코스 7곳을...
|
|
“봄꽃 내음 살랑~” 봄 알리는 BC 꽃 축제 6선
2025.03.28 (금)
4월부터 6월 사이 밴쿠버 근교서 열리는 꽃 축제 소개
항상 봄은 꽃을 피우는 가장 화려한 방식으로 자신이 왔음을 알린다. 매년 이맘때 잠시 일상을 벗어나 꽃길을 걷다 보면, 봄이 주는 여유와 설렘을 느낄 수 있다. 광역 밴쿠버와 근교에서...
|
|
'짧지만 굵게' 떠나는 리치몬드 당일치기 코스
2025.03.18 (화)
리치몬드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 자연이 공존해 광역 밴쿠버에 위치한 여러 도시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주고 있다. 바쁜 일상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내기 위해 봄 맞이 리치몬드...
|
|
|














밴조선편집부의 다른 기사
























